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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생크 탈출' DVD를 보다보면 저 마지막 장면에서 어김없이 일시정지를 누르게 된다. 저 눈부시게 새파랗고 그러면서도 한없이 아늑해 보이는 바다라니...정말 꿈 같은 곳이다. 영화 속에서 앤디가 말하기를, 저긴 태평양에 인접한 멕시코의 어느 마을이라고 한다. 지후아타네호(Zijuatanejo). 멕시코 사람들은 태평양을 '기억이 없다(It has no memory)'라고 한단다. 앤디는 저 마을에서 여생을 보내고 싶다고 했다. 바닷가에 조그만 호텔을 열고 낡은 배를 사서 깨끗하게 수리한 다음 손님들을 태우고 낚시를 하고 싶다고... 저기에 가면, 정말로 앤디가 호텔을 열고 낚싯배를 손질하고 있을 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레드와 같이.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곳이다.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저 곳에 가면, 앤디가 끊임없이 얘기하던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아서.
2007/10/28 02:45 2007/10/28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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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astello 2007/10/28 21:23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여생 보내는 거까진 바라지도 않고... 한 달만 저기서 살아봐도 좋겠네요. 쇼생크 탈출은 볼 때마다 저 바다가 넘 멋져서... 어우우, 막 가슴이 다 뭉클해요.

  2. 지이 2007/10/28 21:37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아우, 너무 이뻐요, 정말ㅠㅠ
    저기 가면 정말 앤디가 있을 것 같아요. 낚시하면서...
    저 곳에 언젠가 휴가 때 갈 수만 있다면 좋겠어요. 하아...

  3. 다소 2007/10/29 06:59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castello 님 / 저도요. 한 달이 아니라 일주일 만이라도 살아보면 좋겠네요. 저런 색깔의 바다라니, 어우... 진짜 있기는 한 건지. 암튼 언젠가는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지이 님 / 그쵸? 예쁘죠? >_<
    정말 저기 가면 앤디 같은 사람이 있을 것 같아요. 말 없고, 자기 할 일만 묵묵히 하는...
    저기에 박희정 만화에 나오는 호텔 아프리카 같은 거 세우면 딱 좋을 것 같아요.
    으아, 상상하니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