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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스 블로그를 시작한 지 햇수로 2년, 정확히 1년 8개월쯤 된다. 처음에 이 곳에 발을 들여놓은 이유는 그저 마음 맞는 사람들과 소소하게 교류할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하나쯤 필요해서였다. 홈페이지는 내 입맛대로 꾸밀 수는 있지만 관리하기 번거롭고, 미니홈피는 말 그대로 미니라서 답답했다. (그 밖에도 이유는 많다;) 어쨌든 대세는 블로그라는 데에 동조해보고자 나에게 맞는 블로그 서비스를 찾던 중 '이글루스'가 가장 괜찮다는 판단하에 이 곳에 둥지를 틀었고 나름대로 공들여서 가꾸고 이 곳에 정착하였다.

이글루스를 시작한 후, 가장 좋았던 것은 역시 사람과 사람사이의 교류였다.
나와 비슷한 생각,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과의 교류는 하루에도 수 십번씩 접속하게 만들었고, 이는 초창기 미니홈피의 중독성 못지 않은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이를테면 대충 이런 패턴이다.

1. 시답잖은 내용이라도 일상이야기라는 명목하에 하루에 한 번은 꼭 포스팅을 한다.
2. 글을 올리고 나면 오타도 확인할 겸 한 번 쭈욱 읽는다.
3. 확인이 끝나면 이웃들의 블로그를 순방하며 덧글을 달거나 트랙백을 건다.
4. 간간히 내 블로그에 다시 들어와본다. 이유는? 누군가의 덧글이 달렸나 확인하기 위해서;; (이는 미니홈피에서 방명록에 글 올라왔나 확인하기 위해 수 십번씩 '내 홈피가기'를 누르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5. 다 돌고 나면 밸리로 가서 새로 올라 온 포스트를 한 번씩 클릭해 본다. 그러다 괜찮은 블로그라는 느낌이 강하게 오면 덧글을 달고 이웃으로 링크한다. (이 때의 느낌을 상당히 좋아한다. 뭔가 재산이 조금씩 느는 기분이랄까. 특히 이웃추가 후 교류가 활발해지면 더욱 신난다. 마음 맞는 친구가 하나 생긴 기분!)
6. 그러면서 간간히 들어와 본 내 블로그에 덧글이 달리면 답 덧글을 달고, 내가 덧글 단 블로그에 찾아가 답 덧글이 달렸나 확인한다. (이 때 내 블로그에 덧글이 없다거나 내가 덧글 단 지 한참이 지났는데도 답 덧글이 달리지 않으면 실망한다 ;ㅁ;)


이렇게 1에서 6번까지만 해도 대충 1~2시간은 훌쩍 지난다.
그러다가 좀 심사숙고해 볼 필요가 있는 글을 읽거나 심하게 공감이 가는 글을 읽으면 트랙백을 걸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글을 쓰다 보면 3~4시간도 훌쩍 지나간다. 특히 그런 글들은 밑으로 줄줄이 달린 덧글들이나 다른 사람의 트랙백도 좋은 글이 엄청 많아서 그것들을 다 찾아다니면서 읽다보면 좀 오버해서 한나절은 후딱 지나는 것이다. 만약 저녁에 블로그에 접속했다가 이런 패턴으로 진행될 경우, 새벽까지 혹은 날 밝을 때까지 블로깅 하다가 밤낮 바껴서 고생하는 것은 일도 아니다; 이 경우 주위 사람들에게 "어젯 밤에 뭐하고 이렇게 졸아?"부터 시작해서 "애인이랑 좋았나봐?"같은 놀림성 멘트나(현재는 들을 일 전혀 없음-_-) "어제 또 술 마셨냐? 작작 좀 마셔라!" 라는 말을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그에 대해 "인터넷(블로그)하다가 늦게 잤어!" 라고 대답하면 한심하다는 눈빛과 함께 바로 돌아오는 한 마디! "쯧쯧, 폐인!" -_-

아마 블로그 시작하고 처음 6개월간은(사실은 요즘도 툭하면) 계속 이런 패턴이었던 기억이다. 이웃의 블로그에 갔다가 다른 사람이 쓴 공감가는 덧글읽고 그 사람의 블로그로 넘어가서 글 읽고 또 공감하고, 그리고 이웃 추가하면 방문할 블로그가 늘고, 방문하는 블로그가 늘면 더 많은 글들을 읽고, 덧글 달고, 트랙백 달고, 답덧글 달고, 또 글 읽고... 계속 이런 식으로 순환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게 그렇게 나쁜 것인가? 하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다. 오히려 갇혀 있는 나의 생각에 숨통을 트여주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나와 같은 의견을 피력하는 글들에서는 기분좋은 공감을, 다른 의견을 내보이는 글들에서는 생각의 전환을 가져볼 수 있다는 점에서 블로그는 아주 좋은 사교의 장인 것이다. 게다가 블로그의 좋은 점은 트랙백이 있다는 것인데, 이는 자신의 의견이나 기호, 취향에 맞지 않으면 악플이 난무한 넷상에서 그나마 차분한 토론을 가능하게 해 준다는 점에서 대만족이다.

문제는...(두둥~)
언제나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는 것! 그게 문제인 것이다. orz

다른 사람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나는 정말로 글 쓰는데 오래 걸리는 편이다. 그냥 시시콜콜한 잡담이야 친구한테 얘기하 듯 쭈욱 쓰니까 십분도 안 걸려 글을 쓰지만 서평이라든가 감상, 어떤 문제에 대한 생각 및 의견을 쓸 때는 쓰고, 고치고, 다듬고 하다보면 어떨 땐 3~4시간도 넘게 걸리는 것이다. 선생님이 내 준 숙제라서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그런 글들은 단어 하나부터 문맥의 흐름, 마지막 결론까지 과도하게 신경을 쓰고 내가 납득할 수 있을 때까지 글을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는 것이다. 그러면 또 몇 시간은 훌쩍 지나간다. (그래봤자 좋은 글도 못 쓰는 주제에. ㅠㅠ) 아무래도 강박증 같은 것이 있는게 아닐까?; 다른 사람도 그러려나;

최근엔 나름대로 바빠서 포스팅이며 블로깅 시간을 의도적으로 줄였더니 이젠 잡담거리를 쓸 때도 어버버- 한 것이 말이(아니 글이) 꼬인다. -_-; (이래서 글은 자꾸 써봐야 느는건데...) 그렇다고 예전처럼 하루에 하나씩 의무적으로; 포스팅하기도 쉽지 않고(소재도 시간도 부족;), 막상 그렇게 하려해도 또 위의 패턴을 반복하게 될 것 같아 고민이고(무언가에 빠지면 잠도 안 잔다)... 아아, 이래서 계획성 없고, 의지력 약한 인간은 함부로 어디 발 들여놓으면 안된다니까. ㅠㅠ


.
.
.

덧) 블로그를 오가다가 정 들어서 '한번 만나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면 어김없이 잠적하시는 블로거분들이 꼭 있다. 흑.ㅠㅠ 그냥 닫아두면 '언젠간 돌아오겠지!' 하겠는데, 아예 폐쇄하고 탈퇴해버리시는 분들은 그분들이 내 블로그에 오기 전까지는 만날 수가 없으니(내가 직접 찾아갈 수가 없어진거다ㅜㅜ) 답답한 노릇이다.(이미 정이 많이 들었단 말예요! T^T) 더욱 슬픈 건 그런 분이 꼭 2~3개월에 한 분씩 나온다는 것이다. 이것도 블로그 패턴인가?

흑, 미워요. 그치만 기다릴 꺼예요~ 돌아오셔요오오오ㅠㅠ(절규)
(특히 최근에 탈퇴하신 ㄹㅇ님!! 엉엉 orz)
2006/08/07 15:13 2006/08/0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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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이글루로 이사온지 얼마 안되는 사람의 걱정.

    Tracked from 하늘이 그리운 방. 2008/11/26 00:00  삭제

    %BA%ED%B7%CE%B1%D7+%C6%D0%C5%CF - 2006.8.8. 이오공감 - 말짜님의 글입니다.^^ 말짜님의 글에서 내 미래를 봤다고나 할까요.-_-; 저도 미니홈피에 처음에 빠질때도 그리 사진이나 글을 많이 올리지도 않으면서 이리저리 다니면서 스크랩하고 이리저리 친구들 미니홈피 휘저으면서 사진보다가 보면........

  2. Subject: 2006년 8월 8일 이오공감

    Tracked from 이오공감의 흔적 2008/11/26 00:00  삭제

    블로그 패턴  by 말짜이글루스 블로그를 시작한 지 햇수로 2년, 정확히 1년 8개월쯤 된다. 처음에 이 곳에 발을 들여놓은 이유는 그저 마음 맞는 사람들과 소소하게 교류할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미국 비자발급 인터뷰에 대한 아니꼬움  by 여우비오늘, 드디어 비자 인터뷰를 끝냈다. 마치 앓던 이를 뽑은 것처럼 시원하고, 너무 금방 끝나버려서 허무하다. 내가 2분도 안되는 이 절차를 위해 그렇게 오래 이런저런 서류를...인생의 여름  by 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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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깨*☆ 2006/08/07 16:09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저는 출근해 있으면서 하루종일 이글루를 켜놓고 있기 때문에..생각해보면 저도 무지 오래 해요. 링크해 놓은 글이 없어서 밸리를 샅샅이 돌아도 시간이 얼마 안걸린다는;; 제 이웃들이 포스팅을 많이 해주기만을 바라고 있어요.ㅋ

  2. 우유커피 2006/08/07 21:13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많이 공감되는 글이네요. 저도 제대로된 글 쓰려면 시간이 걸리는 편인데, 그래서 요즘엔 그냥 날림으로 쓰고 싶은 말 쓰고 말아버린단 슬픈 사연이...(먼산)
    저도 덧)ㄹㅇ님 돌아오셔요오오오ㅠ(절규)2 엉엉엉T^T

  3. ArborDay 2006/08/08 11:47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어떤 글을 쓰느냐에 따라 걸리는 시간은 천차만별이죠.
    저같은 경우는 포스팅 하나에 대여섯 시간 걸리는 경우도 있었어요.
    읽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으~ 시간 대책이 안 섭니다.
    그래서 요즘은 극도로 조심하고 있지요.

    덧글에 대해 덧글달지 않는 블로그에는 덧글을 남기지 않는 편입니다.
    일방적인 대화같다는 느낌이라서 말이죠.

  4. ☆*깨*☆ 2006/08/08 11:55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와!! 이오공감이에요!ㅋㅋ 축하드립니다..^^

  5. 말짜 2006/08/08 12:05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깨 님// 그러게요. 깨님은 거의 항상 접속중!! :) 그래서 좋아요우~ 이히히!!
    음, 전 깨님은 이웃링크 되게 많을 줄 알았는데, 아녔나봐요? 호오~ (깨님 블로그엔 항상 사람이 많아서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그럼 앞으로 포스팅을 자주 해야겠는걸요. :D

    우유커피 님// 앗, 저도 그래요. 막 되는대로 날림으로 쓰고 올려버리게 돼요. 그러다보니 점점 블로그가 황폐해지고...(->그건 네가 게을러서잖앗!) ;ㅁ;
    덧) ㄹㅇ님이 언제쯤 이 글을 보실까요?ㅠㅠ

    ArborDay 님// 안녕하세요.^^
    아-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가끔 낮에 글 쓰기 시작해서 해지고 나서 완성, 올리게 되면 '이거 뭐, 내가 논문 쓰고 있는 것도 아닌데 이게 뭐하는 짓인지;;;'라는 생각이 잠깐 든다니까요.^^;게다가 반응 없으면 정말 슬퍼요. 흑; (블로거는 댓글을 먹고 사는(;) 존재! >_<)

    하하, 저도 답덧글이 잘 달리지 않는 블로그에는 덧글 남기기가 좀 민망해요.^^; 그래도 좋은 글들이 많이 있는 블로그에는 가끔 덧글 남기지만요.^^

    깨 님// 그러게요;;; 핫핫- 감사합니다.^^;

  6. 얌   2006/08/08 12:06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완전 공감이군요. 너무나도 적절하군요. 저는 폐쇄하고 다시 돌아오기를 세번. 정말 헤어나지 못하는 늪과도 같은 곳이에요. 근데 이전의 이웃들에게는 왠지 갑자기 탈퇴하고 가버렸다가 다시 가기에는 너무 쑥쓰럽더군요.

  7. 리우 2006/08/08 12:10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돌아올거에요.^^;; 울지마세요.
    밸리에서 '앗, 말짜님 또 공감 오르셨네~'하고 와보니 끝에 제 얘기가...;;;
    요즘 쓸데없이 방문자 수가 늘었길래 숨기 좋아하는 리우가 잠시 집까지 다 부수고 도망간거랍니다. 이런 절보고 친구는 뼛속까지 변태래요.;;;
    돌아오면 젤 먼저 말짜님께 보고 드릴게요.

  8. 말짜 2006/08/08 12:22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얌 님// 반갑습니다.^^
    아아, 블로그(혹은 이글루)가 늪과도 같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끄덕-했어요.(저도 모르게;;) 그나저나 폐쇄하고 돌아오기를 세 번이나 반복하셨다니...얼른 그 전에 친하던 이웃분들께 찾아가보세요. 아직도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리우 님// 으앙~ㅠㅠ (반가움의 눈물!)
    얘기라도 하시고 폐쇄하시지..흑. 마이 이글루에서 리우님의 최근 업데이트(그러나 마지막 포스팅)을 봤을 땐 이미 리우님이 사라지고 난 후여서 아예 내용도 못 읽어봤어요. 그 때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 암튼 공감에 오른 덕분에 리우님도 보고..좋은데요.^^ 그러지말고 빨리빨리 돌아오세용~ 오실 때까지 동구밖에 나가 기다릴꺼예요. 냐하하~ (나름대로 애절모드)

  9. 쓴귤 2006/08/08 12:26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하하. 결국 제 이글루에 다신 덧글이 무색하게(;) 이오공감에 바로 오르셨어요! 축하드려요. 안그래도 어제 읽으면서, 이오공감에 오르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어요. ;;;
    저도 시간이 너무 걸려요. 흑흑.

  10. 도리 2006/08/08 12:27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어머나 ;ㅁ;!!! 공감에...(덜덜)
    축하합니다 /ㅅ/ ///

  11. Cara♥ 2006/08/08 12:32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우와- 이오공감 되셨네요! 축하드려요!!!! 랄까 이거 참 공감이 너무 되서 안구에서 육즙이 흘러나올 지경 ㅠㅠㅠㅠ

  12. 빙♡ 2006/08/08 13:16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저도 제대로 글 한번 쓰려면 꽤 오래걸리고, 블로깅을 하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르겠더라구요^^;
    아무래도 독립적 개체인 남에게 나의 생각을 전달하고 표출하려다보니, 오해를 방지하고 생각과 감정까지 전달하고 싶어서 시간이 더 오래걸리는 것 같아요 ;)

    이제 곧 개강이라 그것도 못하게 된다니 아쉬울 뿐이예요 ;ㅅ;

    ^^이오공감 축하드립니다 :)

  13. 리우 2006/08/08 13:28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어쨌든... 돌아왔습니다.;;;;
    (사실 한 이틀전부터 돌아오고 싶었는데 탈퇴하고 일주일이 지나야 재가입이 가능하더라구요.)

  14. 말짜 2006/08/08 13:36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쓴귤 님// 안 그래도 이오공감 보자마자 '헉!' 했습니다. 괜히 머쓱해졌어요^^;
    암튼 간만에 이오공감 올랐더니 얼떨떨-하네요. 방문자 수는 여전히 적응이 안돼요.;;

    도리 님// 감사합니다.(저도 덜덜;)

    Cara♥ 님// 으하하하, 안구에서 육즙..;; 뭔가 강하게 와닿는데요;

    빙♡ 님// 안녕하세요.^^
    맞아요. 오해를 방지하고 생각과 감정까지 전달하고 싶은 마음!! 그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가장 큰 이유겠죠. 아무래도 직접 마주보고 하는 대화(말)와는 또 틀린게 글이니까요. 더 많은 내공을 길러야겠어요.^^ 아, 그러고보니 벌써 8월 중순이 다가오는군요. 아~ 시간이 너무 빨리 가요.ㅠㅠ

    리우 님// 대환영이예요!!! ♬ 잇힝~
    (앗, 일주일이 지나야 재가입 되는건가요. 오홍~ 알아두어야겠어요.^^)

  15. highenough 2006/08/08 13:39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앗 이오공감 축하해요!!

  16. magma 2006/08/08 14:15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이오공감을 타고 왔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비슷한 생각을 하면서 지내고 있는 듯하여 진짜 공감입니다. 계속 열정적인 블로거로 남으시길..!!

  17. 지나가던이 2006/08/08 14:45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한문장 한문장에 정말 공감 100%입니다. 이런 분이 또 계시다니 반갑습니다.
    그런데 저는, 1년 반 정도를 하나보니 다른 할 일도 생기고 조금 식상하기도 하더군요. 그러다 보니 새로운 이웃 개발(?)에도 게을러지고...그래서 요즘엔 그냥 남들 보기에 정말 재미없고 우울한; 일기만 내킬때마다 쓰고 있습니다. 절 링크하신 이웃분들의 밸리 공해가 될까봐 죄송시러워서 비공으로 돌려 놓고요. 하하;

  18. 카페테라스 2006/08/08 15:37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이오공감 축하드립니다! 포스팅 100% 공감가네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도 저런 패턴이었는데 말이죠..;;

    이글루의 중독성은 뭐 두말할 필요가 없죠. 저 같은 경우는 이글루를 바꾸(!)면서 오시는 분들이 격감했는데 마침 개인적으로도 좀 정체기? 비슷한 느낌의 시기라서 굉장히 이글루가 고요해져 가고 있군요. 그러나 말짜님을 비롯한 몇몇 분들 이글루는 언제나 잘 훔쳐보고 있습니다?(...) ^^

  19. Shuffle 2006/08/08 16:22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이오공감 타고 왔습니다..^^;
    패턴6번이 너무나 와닿네요..OTL 밖에서 볼일보다가 집에 돌아올때쯤이면
    "덧글이 하나라도 더 달렸을까? 아니면 썰렁할까?" 막 고민하면서둘러서
    집에 귀가 덧글부터 확인하니..;ㅂ;
    무더운 여름막바지 잘보내시길 빕니다. : )

  20. 레몬밤 2006/08/08 16:27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이오공감 축하드려요!!

  21. 露彬 2006/08/08 18:17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어찌 저랑 똑같으신지;;;(흑흑) 저는 9월 말이 되면 이글루스 가입 2주년이 되는데 아직까지 6번이 더 공감이 갑니다. 1번부터 5번까지는 말할 것도 없구요. 아무튼 이오공감 오른거 축하해요^^

  22. 취월백랑翠月白狼 2006/08/08 18:30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이오공감 타고 왔습니다.
    거의 다른게 없군요! 역시 이글루인은 모두 비슷한가 봅니다^^

  23. 루미스 2006/08/08 19:03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공감타고 왔습니다//ㅅ//
    에...저도 글 쓰는 게 시간이 꽤 걸리는 편입니다.하지만 오래 생각하면서 쓸 수 있는 건 오히려 좋은 점을 남겨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24. clytie 2006/08/08 20:06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이오공감에서 보고 왔습니다.
    저는 이제막 이글루를 지은 사람이라서 저의 미래를 살며시 내다보는 기분이었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사진이 아닌 '글'을 통해서 더 많이 교류하는 것이 이글루의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그 매력에 이끌려서 저도 이글루 장만을 했습니다.^-^
    저도 이제 시작하는데 이글루 폐인이 되지 않을까 심히 걱정 중입니다.^^;; 싸*월드는 사진만 휘휘- 보면 끝인 것 같은데 그게 중독되고 이글루스는 휘휘- 돌아다니며 글을 읽는데 글 읽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그 트랙백 보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또 어쩌다가 글을 적기 시작하면 30분은 우스운 정도니...^^;; 그게 문제네요.^^;
    그래도 생각을 나누고 여러사람의 이야기를 듣는게 전 미니홈피보단 좋아요.^-^
    이글루 경력자(!)이신 말짜님의 말씀 잘~ 듣고 돌아갑니다.^0^

  25. clytie 2006/08/08 20:07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앗! 트랙백 해갑니다..^^ 이걸 빌미로 저도 글 좀 적으려고요..^0^

  26. 100원 2006/08/08 21:10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간만에 이오공감에서 진짜 공감글을 보았군요.
    블로그질 하다보면 정말 저렇게 되는데 말입니다 덜덜

  27. 김저축 2006/08/08 21:12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5번이 가장 좋습니다; 하핫

  28. 紅蓮 2006/08/08 21:36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하하핫..^^;; 저는 워낙 포스팅이 뜸해서 2년간 이글루를 했지만 이웃분들도 거의 없고.. 고요~하답니다..

  29. 검은머리요다 2006/08/08 23:01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저는 8월 1일 부터 시작했는데.. 말짜님 처럼 그런 패턴이네요..
    우리 강아지 고양이 녀석들 사진올리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들여다 보는 시간이 참 좋아요,
    물론.... 저는 시간이 남아도는 처지라..그것도 좋구요.

  30. Frozenblue 2006/08/09 00:31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이오공감 타고 왔습니다.
    역시 포스팅괴수와 밸리괴수를 무서워하는 분들이 많으시군요.. 하하.
    저는 '다 받아주어라~' 상태에서 최근 게임을 하나 잡았더니 좀 벗어난 것 같습니다;

  31. 말짜 2006/08/09 00:56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highenough 님// 감사합니다. :) 그나저나 이너프님 무지 오랜만이예요.^^

    magma 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 역시 사람 마음이란 다 거기서 거긴가봐요. 마그마님 말씀처럼 앞으로도 열정적인 블로거로 남을 수 있도록 쉽게 지치지 말아야겠어요. ^^

    지나가던이 님// 안녕하세요.^^
    아, 그 기분 저도 알아요. 우울할 때 위로받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보는 사람 더 우울해질까봐 비공개로 돌려놓고 주저리주저리 글 쓰는 마음... 그건 그야말로 나만의 일기장이 되는거죠. 그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헤헷. 전 지나가던이 님의 블로그 한번 보고싶은데요.^^

    카페테라스 님// 어머나, 반가우신 분! :D
    제 블로그에선 처음 뵙는 것 같아 더 좋아요.^^ 이힛- 공감해주신다니 감사하구요.
    음, 확실히 카페테라스님 블로그는 예전보다 살짝 한산(..)해지긴 했지만 전 좋은걸요. 항상 열심히 하시는 모습 보면 저도 괜히 자극 받아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곤 해요. 전혀 정체기 같지 않으니까 앞으로도 즐거운 포스팅 부탁해요.^^

  32. 말짜 2006/08/09 01:08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Shuffle 님// 저도 오늘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오면서 '아~ 빨리 이글루 접속해보고싶다!'하고 생각했어요.^^ 이거 정말 무서운 중독라니까요. >_<
    셔플님도 남은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레몬밤 님// 앗, 감사합니다. 잘 지내시죠? ^^

    露彬 님// 반갑습니다.^^
    2주년이 9월 말이라니..얼마 안 남았네요.(미리 축하합니다.^^) 전 아마 3주년, 4주년, 10주년이 되어도 1~6번 패턴을 그대로 하고 있을 것 같아요. 무서운 이글루(아니 블로그인가?'ㅁ')

    취월백랑翠月白狼 님// 안녕하세요.^^
    비슷한 사람들이 모이는 이글루스가 참 좋아요. :) 그나저나 닉네임이 참 분위기 있어요. 어느 가을, 보름달이 뜬 밤에 호숫가에 서 있는 백의소녀가 생각나는 듯한...;(응? 이건 처녀귀신? -ㅁ-;)

    루미스 님// 반갑습니다.^^
    오래 생각하고 쓴 글은 아무래도 더 애착이 가는 것 같아요. 공들인 시간만큼 글에도 정이 쌓이는 걸까요.. :) (아, 똑같은 덧글이 2개가 올라와서 하나는 지웠어요!^^)

  33. 말짜 2006/08/09 01:20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clytie 님// 안녕하세요.^^
    오오~ 이글루스에 입성한지 얼마 안 된 분이시군요. 그렇다면 정말 중독되지 않게 조심하셔야 해요.^^ (막 겁준다;) 헤헤, 농담이고..중독돼도 얼마든지 괜찮은 곳이예요. 환영합니다. 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주시는 걸 보면 아마 클리티에님(이렇게 읽는거 맞나요? 'ㅁ')도 저 패턴을 따라가지 않을까 생각해요. >_< 각자 나름대로 장점이 있겠지만 저도 미니홈피 보다 텍스트에 강한 이글루스가 좋네요. :)

    100원 님// 반갑습니다.
    정말 블로그질; 하다보면 저 패턴을 수도 없이 반복하게 된다지요. (같이 덜덜;)

    김저축 님// 하핫, 저도 5번이 좋아요. 뭔가가 채워지는 느낌.^^

    紅蓮 님// 안녕하세요.^^
    고요한 블로그도 나름대로의 분위기는 있더라구요. 전 그런 블로그도 좋아요. 차분해져서..^^

    검은머리요다 님// 앗, 새내기 블로거분이시군요.^^ 한창 즐거울 듯.
    강아지랑 고양이 둘 다 키우시는 건가요? 'ㅁ' 우와~ 놀러갈께요.^^

    Frozenblue 님// 하하하, 순간 무슨 게임인지 엄청 궁금해져버렸습니다. >_<

  34. 스키아。 2006/08/09 02:49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밸리에서 보고 왔습니다^_^
    저같은 경우는 지인들의 소개로 가입을 하게됐는데, 이글루에 자주 들락거리면서 느낀건 정말 사람냄새(?)가 난다는 점이었습니다. 덕분에 저도 말짜님과 같이 하루에 한번 포스팅 하고 다른 곳에서 본 괜찮은 정보가 있으면 바로 이글루에 글올리는것이 습관이 되어있습니다^^;
    요새는 인터넷 창에 이글루스 툴바를 설치해놓고 수시로 이글루에 들락날락거리고 있습니다TOT...툴바도 설치해 놨더니 중독성이 더 심해졌답니다.

  35. 츠첸 2006/08/09 09:07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안녕하세요^^ 저도 벨리에서 보고 찾아왔습니다. 말짜님 포스팅을 보며 공감이 가는 한편 저와 다르게 성실하시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아는 사람 없는 곳에서 시작-온라인의 묘미를 즐기자라는 큰 포부로 시작해 잠시 하다가 이런저런 사정때문에 방치해두었는데...(용두사미의 전형이죠^^) 요즘 계속 생각이 나서 결국 다시 꺼내들었거든요.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좋은 곳이지만, 왠지 눈팅만 하고 다녔어요.(소심) 하지만, 가끔 이것도 어쩜 도둑질(?)비슷한 거 아닐까 생각하게되어 요즘 슬슬 양지로 나온답니다. 덕분에 예전엔 몰랐던 재미도 조금씩 알게 된달까요. 용감해지고 있어요.^^ 사람들이 말하는 따뜻한 분위기라는 것이 이런거구나-라는 것도 슬슬 느끼고 있구요. 포스팅 참 재밌으신데 앞으로 종종 들리겠습니다~^^/

  36. 히루카&Maku베 2006/08/09 09:09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공감올라갈 만하군요. 흐하하하핫.

    저도 초장엔 그야말로 미친듯이 -_-; 밸리돌다, 지금 있는 링크라도 잘 관리하자 싶어서,
    ( ㅡ.-)a;;;; 지금은 제대백수였으니 어떨지몰라도 이번학기에 복학하고 나서도 이러면 난감하니까;;;

  37. 말짜 2006/08/09 12:11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스키아。님// 안녕하세요.^^
    저도 초창기에 툴바 설치 해놓고 사용했었는데.. 스키아님 말씀대로 심하게 자주 들락날락거려서 영 다른 걸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지워버렸죠 뭐. 그래도 여전히 자주 접속하긴 하지만요^^;.

    츠첸 님// 엣? 제가 성실해 보여요? +_+ 하하, 이 글만 그렇게 보이는 거예요. 저도 툭하면 블로그 방치하는 걸요 뭐..^^ 요즘은 그래도 얼어붙지 않게끔 나름대로 관리하고 있지만요.^^

    히루카&Maku베 님// 안녕하세요.^^
    하하, 저도 요즘은 새 이웃 사귀는 거 조금 주춤해요. 귀차니즘이 발동한거죠 뭐. 지금 있는 이웃들 글만 읽는 걸로도 충분히 즐겁기도 하고.. 아, 복학하시는군요. 호호... 그렇다면 조금 소홀해질 수도 있지만 한번씩 대박 포스팅 거리가 생길거예요.^^ 아무래도 사람들과 많이 만나다 보면 에피소드도 늘게 마련이니까요.^^

  38. ▒夢中人▒ 2006/08/09 17:43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어떤 글로 천여명을 끌어당기는 이오공감이 되셨을까 했는데 +_+ 정말 대공감입니다ㅋㅋㅋ

  39. 말짜 2006/08/10 00:43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夢中人 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공감 블로거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할께요. 호호~ ('아름다운 밤이예요'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