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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 표현의 자유 보호 캠페인: “표현의 자유가 눈내리는 동네” - capcold님


“표현의 자유가 눈내리는 동네”

캠페인을 제안합니다. 눈이 쌓이듯 표현이 쌓여가는, 우리들의 공간이 표현의 자유가 눈내리는 동네가 되었으면 하는 기원을 담는 것입니다. 자그마한 눈송이들이 쌓여서 산사태가 일어나듯, 표현의 자유 수호를 위한 작은 참여들이 모여서 언젠가는 무언가 큰 것이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중략)

!@#… 아, 물론 언론노조는 밥그릇 보장을 위해서 싸우고, 야당은 야당으로 힘을 과시하기 위해 싸우고, capcold같은 얼치기들은 그저 폼잡기 위해 편승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뭐, 상관 없습니다. 어딘가로 가기 위한 최소한의 공통분모 만큼만 지지하고 뜻을 같이하면 되니까 말입니다.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며 발언의 위축효과를 방지하고, 그 안에서 합리적 틀을 찾아나가며 담론도 그리고 결국 세상도 발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그야말로 원론적인 전제만 공유한다면 충분합니다. 전문적 저널리즘이라면 방송의 공공성을 생각하는 차원에서, 나가서 항의할 권리를 위해서라면 그것을 위해서, 온라인에서 열린 소통을 하기 위해서라면 또한 그것을 위해서 각자 동참할 이유가 되어줍니다. 물론 사이버모욕죄는 반대하지만 신방겸업은 찬성하는 좀 더 정밀한 입장들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종합 선물세트로 모든 것을 일괄 통과시키려고 하는 세력에는 최소한 반대해야 그 정밀한 입장도 충족할 수 있겠죠. 뭐 그러니까 이런 제안도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 여튼 여기까지 굳이 읽으셨다니, 이 사안에 관심이 좀 있으신 듯 하군요. 5분만 더 할애할 여력이 된다면, 지금 당장 스킨을 만집시다. 이거 하나 달아놓는다고 세상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정작 여러분 자신들은 살짝 더 개념인의 방향으로 한 걸음쯤 다가설지도 모릅니다. 특히 이 내용을 10군데에 뿌리면 더 훌륭한 사람. 메타사이트에 올리고 추천 눌러줘도 훌륭한 사람. 하지만 역시, 실제로 재미삼아서라도 눈내리는 배너를 달아보는 사람이 가장 훌륭한 사람.


네엡! 조금 늦은 듯 하지만 이제라도 동참합니다!!!


캠페인 포스트를 본지는 꽤 되었는데, 이제사 참여하게 되었네요. 스킨에 간단히 스크립트만 추가하면 되는 거라 뭘 수정하고 말고 할 것도 없었는데 말입니다.(복사, 붙여넣기에 10초면 끝!) 아무튼 저도 개선이 아니라 개악이 될 언론법 개정 저지를 지지합니다. 인간의 평균 수명을 넉넉잡아 80세로 볼 때, 약 1/3이 조금 넘는 세월을 살았는데, 요즘처럼 막막하긴 처음입니다. 물론 지난 세월이 마냥 살기 좋았던 것은 아니었을 겁니다. 늘 힘들다, 힘들다 앓는 소리 하는 어른들 사이에서 저는 아직 철없는 아이였을테니 그저 삶의 무게가 와닿지 않았을 뿐이겠죠. 하지만 저보다 많이 산 어른들 역시 지금처럼 힘든 때가 없었다고 울먹이십니다. 어른이 되면 뉴스가 가장 재미있다더니, 그런 것은 다 거짓말이에요. 전 뉴스 보는 시간이 가장 고통스러워요. 착하게 살고 싶은데, 입에서는 욕지기가 튀어나오고, 인상이 찌푸려지니까요. 무어... 그게 내 일이 아닌 가상이라 생각한다면 뉴스 만큼 재미있는 것도 없지만요. 얼마나 다이나믹하고, 또 얼마나 우스운지......-_- 액션배우와 개그맨을 위협할 정도의 활극/쇼를 보여주시는 윗 분들이지 않습니까? -_- 그렇지만 저는 그런 뉴스 보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그들 입맛대로 수정하거나 그들 유리한대로 하라고 압박을 넣은 뉴스, 겉으로만 평안해보이는 프로그램들을 보고 싶은 것 또한 아닙니다. 그건 허울 뿐인 행복이겠죠. 지금은 조금 힘들더라도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현실을 바꿔나가고 싶은 거죠.

각설하고, 캠페인에 참여합니다.

블로그 가득 내리는 눈송이가 가독성에 조금 방해될지도 모르지만 조금만 양해해주세요. 팁이라면...... 마우스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눈발이 휘날리는 방향과 속도도 조금씩 차이나니까 글 읽기 좋은 방향으로 마우스를 올려놓으신 후 글을 읽으시면 조금 편할거예요.^^; 아무쪼록 이 캠페인에 동참하는 저의 의지가 다소나마 의미가 있었으면 하고, 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직접 거리로 나와서 투쟁중이신 분들... 지치지 않으셨으면 해요. 응원합니다.


추가) 2009/01/09 스킨을 변경하면서 눈송이 대신 배너로 대신합니다.
2008/12/29 23:42 2008/12/2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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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카에 2008/12/30 07:58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매일 아침마다 출근준비 하면서 mbc뉴스 봤는데
    이제 아침에 tv 안켠다
    mbc뉴스는 뉴스가 아니고
    그렇다고 싹 다 무시하고 정상인척 운영하는
    kbs sbs를 볼 마음도 안생긴다

    • 다소 2008/12/30 20:02  덧글주소  수정/삭제

      KBS는 오늘 총파업 지지 선언 했던데... MBC랑은 상황이 또 다르니까... SBS도 알게모르게 참가는 하고 있는 것 같더라. 간부급에서 징계조치를 내려서 눈치보고 있는 스탭이 대부분일 것 같고. 하여간 진짜 2008년은 처음부터 끝까지 스펙타클하다. 어쩜 이러나 몰라. 그야말로 역사에 한 획을 긋고 있다. 휴.

  2. 까스뗄로 2008/12/31 09:48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아, 다소님 댁에도 눈이 내리네요. 제 스킨에서보다 곱게 내리는 것 같아요. (스킨이 더 깔끔해서 그런가봐요.) 이거 참여하는 거야 복사 붙여넣기면 끝이지만... 맘은 참 답답해요. 시간 좀 끌 모양이던데, 민주당이 얼마나 버텨주고 막아주려나 모르겠어요.

    • 다소 2009/01/01 23:56  덧글주소  수정/삭제

      스킨 자체가 하얀 색이라 눈이 잘 안 보여서 고와보이는 걸 거예요. 어제 한창 각 방송 시상식 중에 서울 한 복판에서는 또 누군가 피 흘리고, 추행을 당했다지요. 이게 도대체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어요. 소위 윗사람들... 과연 나중에 부끄럽지 않을지 묻고 싶네요. 난 지난 날 조그마한 잘못도 지금 생각하면 얼굴이 화끈한데. 아무튼 이런 상황에서는 새해가 밝아도 조금도 희망차지 않아요. 휴휴휴.

  3. 지이 2009/01/02 21:21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2008년은 남대문의 화재로 화려하게 서막(?)을 올리더니만 한해가 어떻게 가나 모르게 참, 문자 그대로 스펙타클하셨죠; 2009년도 그다지 밝아보이진 않는데, 에휴...어떻게 살아야 하나 요샌 걱정이 많습니다.

    그렇더라도, 힘내서 살아야겠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다소 2009/01/03 01:19  덧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이런 말 좀 그렇지만, 다들 어쩌면 그 화재때 이미 짐작하고 있었을지도 몰라요. 2008년이 끔찍하리란 것을.-_- 액땜이라기엔 너무 무서운 일이었거든요..ㅠㅠ 미신은 미신이라 생각하면서도 이렇게 힘든 한 해를 보내고 나면 괜히 자꾸만 끼워맞추게 되는 것 같아요. 2009년은 더 암울할 거라는 전망에 저절로 OTL자세가 돼요. 흑. 오늘은 친구가 문자로 "야, 새해가 새해같지가 않아. 왜 더 기운 빠지지?"라고 하더군요. 격하게 공감했습니다. 그래도 희망을 잃지 말아요. 우리. ㅠㅠ

      지이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진정한 설날은 아직 몇 주 남았지만 후후, 복 받을 준비합시다~♬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