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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 부치다가 기름이 왕창 몇 방울이 손에 튀는 바람에 1도 화상을 입었다. -_ㅠ 무어 1도 화상이란 화상이라 불리기에도 뭐한 아주 경미한 화상이고 약간의 화기와 쓰라림 정도만 동반하는 거라 딱히 불편한 점은 없는데...... 이게 몇 시간이 지나도 손을 물에 담그기만 하면 쓰리고 아픈 게 아닌가. ㅠㅠ 우엉. 자고로 이렇게 남들에게 생색도 못 낼 정도로 티도 안나면서 찌릿찌릿하게 아픈 통증이 더 신경을 긁는 법이다. 그래서 결국 화상 연고 발랐는데, 으음...  손등 위에 붉은 반점이 무슨 별자리처럼 자리잡았다. ;ㅁ;

저녁 식사 후 거실에서는 화투판이 벌어졌다. 돈 잃은 이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푸하.

어쨌든 나는 설을 앞두고,에 이어 내 방 풍경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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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5 22:08 2009/01/2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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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카에 2009/01/28 20:00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저방에 직접 들어가본 사람으로서...
    진정 안습이구려;;;
    너희 어머니 말씀에 200% 동감
    넌 침대 없으면 책위에서 잘게 될꺼다 -_-
    처분하러갈때 운반할 차 필요하면 협조 하겠소
    그러면서 몇권 손에 쥐어주시면 (굽신굽신~)

    • 다소 2009/01/29 19:10  덧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고보니 넌 내 방이 헐렁(...)할 때도 좁다고 했었는데, 지금 와 보면 기함하겠다. 캬캬. 그래 맞다 침대 없으면 책을 깔고 잘지도. 암튼 나중에 혹시 너의 구루마(...)가 필요하면 협조요청 하겠소. 히히. 그나저나 아가씨 요즘 데이트 하느라 바쁜거 아뇨? 잘 되어가고 있는 거임? 궁금하다.

  2. 까스뗄로 2009/01/30 12:13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아아악~! 저 분량의 책이 무너져내린 거였어요? 다소님. 살아남으셔서 다행이에요. (와락~.) ...아니, 그... 아닌 게 아니라 정말 많이 불편하시겠어요. 그치만 막상 책 처분하시려면 아까울 거 같은데... 아깝지 않으신가요...? 저는 유난히 그런 게 심해서 10년 넘게 안 들춰본 책도 차마 못 버리겠더라고요. 책장을 크게 짜놔서 아직은 여유가 있지만... 저도 언제 책더미에 얻어맞을지 모르니까 긴장 타야 할까봐요. 근데 아무리 신중을 기해 사들인대도요. 어떻게 앞날을 예측하나요. 앞으로 절판이 될지. 오래 갖고있고 싶어지게 될지 말지... 뽐뿌에 흔들리는 것만 해도 버거운데 넘 가혹하지 말이에요.

    • 다소 2009/02/01 18:15  덧글주소  수정/삭제

      처분할 책들 고르는 것도 일이에요. 호호. 일단 큰 박스로 두 박스 정도는 나올 것 같아요. 처분해도 돈은 안되지만 묵히는 것보다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필요한 사람에게 가는 게 훨씬 좋은 일이겠죠. 아깝다는 생각 물론 드는데요. 세상의 모든 책을 다 가지고 있기도 힘들거니와 이런 식으로는 오히려 짐이 될 것 같아요. 정말로 좋아하는 책이나 도움이 많이 되는 책들은 당연히 가지고 있겠지만 한 때의 즐거움을 위해 산 책들이나 시효가 지났다 싶은 책들은 정리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책마다 추억이 있으니까 그게 아쉽기는 하지만, 기억속에 담아놓죠 뭐. 근데 참... 골라내기 힘들어요. 아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