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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알았다.
그것도 엄마가 말해줘서 알았다.
집에 와서 허겁지겁 떡볶이 먹다가 그 말 듣고 놀라서 방에 뛰어 들어와 부랴부랴 컴퓨터 켰다.
내가 얼마나 여유가 없는지 새삼 실감하게 되었다.
이건 뭐 인터넷은 커녕 TV나 라디오도 먼나라 이야기니.....

그나저나 아... 충격이다.
5월 말의 충격이 하도 커서 이젠 웬만한 건 안 놀래겠다 싶었는데... 아무래도 이런 건 면역이 안 되나보다.


난 왠지는 모르겠지만 그가 조만간 화려하게 다시 떠오를 거라는 막연한 믿음이 있었다.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렇게 허망하게 가버리다니...
먹먹하고 아쉽고, 아...뭐라 말해야 할 지 모르겠다.


옛날 영상들 다 찾아보고 있노라니, 눈물이 날 것 같다.
한 시대의 아이콘이 또 이렇게 스러지는구나.
슬프다.


그의 명복을 빈다.
2009/06/26 23:59 2009/06/2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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