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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사이트에서 게시물 덧글을 읽는 도중 야밤에 엄마 쫓아오게 만들 정도로 빵 터지는 덧글을 발견하고 방바닥을 굴렀다.
살짝 화장실이 가고 싶던 찰나에 생각지도 못한 데서 빵 터져서 까닥하면 요도괄약근에 힘 풀릴 뻔...-_-;;;



대충 이런 내용이다.

(앞 내용 생략)

A : 에구 다들 열폭이시네요~^^ (시비?)
B : 아니 A님. 여기서 왜 열폭이 나와요? 열폭이라면 '열등감 폭발' 아닌가요? 이게 무슨 '열폭'인가요? (좀 화났음)
A : ↑ 아 열폭이 열등감 폭발인가요? 전 열라 폭발인줄...;; 헤헤 (빵~)

(뒤에 ㅋㅋㅋ 덧글 이어짐)


맨 마지막 '헤헤'가 붙어서 해맑아보이기까지 하다. 큭큭큭. 어떡해~
아아, 이것은 흡사 그 옛날 '왕따'가 '왕 따봉'의 줄임말인 줄 알고 친구 앞에서 엄지까지 척 들어보였다던 모 선배와 같지 않은가. 아 정말 웃겨서 눈물나는 오해구나.  흐흐흐흐흐흐흐흐히히. 이런 오해라면 언제든지...!! 킥킥.


음...이거 나만 웃긴가? ;;;;;;
2010/02/03 01:42 2010/02/03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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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이 2010/02/03 19:13  덧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쓰기

    저도 열폭이 열라 폭발;인 줄 알았더랬죠(먼산) 그래서 최근 포스트까지 그 뜻으로 쓰다가, 아주 최근에야 '열등감 폭발'이라는 걸 알고 안 쓰고 있어요...그래서 뭔가 동감의 엄마미소가;;;;;;;

    • 다소 2010/02/03 21:24  덧글주소  수정/삭제

      정말요? 아 귀여워~~ >_< 우하항.
      전 처음부터 '열등감 폭발'인 걸 알아서 그런가 '열라 폭발'은 상상도 못했어요. 그래서 얼마나 웃었던지...^^
      그러고보니 열폭이란 말을 쓸 상황이 아닌데도 쓰는 걸 종종 봤는데, 혹시 그런 분들은 '열라 폭발'이라고 알고 계시는지도 모르겠네요. 으하하. 그동안은 아무데나 열폭 갖도 붙여서 짜증날 때도 있었는데... 이젠 그런 때도 왠지 웃게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