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스킨.
비도 오고, 기분도 꿀꿀해서 블로그에 새 옷을 입혔어요.
한 2년 전에 이것과 비슷한 스킨을 썼었는데, 기억하시는 분은... 없겠죠?;;;
암튼 이건 이글루스 공식 스킨이랑 제가 쓰던 예전 스킨을 결합, 살짝 변형해서 취향에 맞게 고친 거예요.
근데, '불여우'에서는 익스플로러에 비해 폰트가 잘 안 먹네요? 그래서 그냥 돋움과 굴림체로;
잘 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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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한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딱히 주변 환경이 문제가 되는 건 아니고...한마디로 기분 자체가 심드렁하단 말. 뭘 해도 '흐으음~ (-,.-)' 이런 기분으로, 대충대충 설렁설렁 해치운 다음 다른 일을 한다. 그나마 내게 낄낄거릴 수 있는 여유를 주는 건 우리 오퐈들의 방송 출연 영상들과 라디오 음성들.; 근데 사실 그것마저도 따로 챙겨 볼 여유가 안 되는 관계로, 한참 후에야 다른 파슨님들의 블로그 내지는 카페에서 훔쳐보고는 뒤늦게야 겔겔거리면서 포복절도 하고 있다. (가장 신나는 영상은 역시 '작.렬.정.신.통.일' 출연 영상!!!!! (← 검색에 걸리는 거 싫어서 일부러 방점 찍음;;;) 암튼 이거 완전 쓰러진다. 봐도 봐도 웃겨서 기분이 극도로 나쁠 때 보면 저절로 기분 전환이 되는 고마운 영상. 이거 찍으면서 환희 팔 빠졌다고 뉴스 난 게 엊그제 같은데, 메멘토 같은 정신머리를 가진 파슨은 그새 홀라당 까먹고 그저 영상 보며 좋아라~ 박수 치고 배 째져라 웃어댄다.-_- (그치만 진짜 웃긴걸. 크하하하핫- 겔겔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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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어에 열 올리며 지내는 나날들. 내년에 유럽여행 갈 것을 대비해 최소한의 회화 정도는 할 수 있어야겠다는 생각에 나름대로 용쓰고 있다.;(...라는 건 동기부여 내지는 핑계고, 사실은 그것보다 절실한 이유가 있어서임) 나 진짜 대학 1학년 때 '실용 영어 회화' 이후로 영어에 손 놓은지 수 년이 지난 관계로 완전 초~무식쟁이 상태다. -_-; 물론 그 사이에 잠깐씩 '나 이제부터 영어 공부할테야!'라며 의지를 불태운 적이 있긴 하지만 단 한번도 길게 간 적이 없으므로 그건 무시.; 암튼 리스닝은 둘째 치고, 기초적인 단어의 뜻도 헷갈려서 끙끙대고 있노라니 한심스럽기 그지 없다. ㅠㅠ 문법도 가물가물한 지경이라 '그래머 인 유즈' 들여다 보면서 다시 기초를 다듬고 있는데, 보면 볼 수록 놀랍다. 내가 이렇게 멍청했다니.-_- 연습 문제 풀다보면 진짜 말도 안 되는 걸 틀리고 있는 날 발견. (아~ 진짜 쪽.팔려!) 작문이나 회화할 때는 더 골 때린다. 말 끝마다 'です(데쓰)'를 붙이질 않나, 어떤 때는 '그래서'라는 뜻으로 'So'를 써야 되는데 일본어로 'それで(소레데)'를 쓰고 앉았고, Because로 시작하는 문장에 끝에는 나도 모르게 'だから(다까라)'를 붙이고는 틀렸다는 것도 모른채 자랑스럽게 웃고 있다. 전공의 힘이란 정녕 무서운 거로구나.ㅠㅠ 나 일본어 손 뗀지도 2년이 넘어가는데 저런 건 어째 하나도 안 까먹는지 모르겠다.;(하긴 몇 년을 공부한 건데...; 저것까지 까먹으면 인간도 아니지.;;;; 뇌가 없다고 할 수 밖에;) 그렇다고 일본어로 작문하라 그러면 그거 나름대로 또 헤맬거면서.-_- (아아~ 내가 내 자신이 부끄럽다. 나가 죽어어어어!!!!! orz)
그러고 보니 또 생각난다. 영어로 말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일본어 섞어 쓰는 바람에 창피했던 사건. 예전 블로그에도 썼던 적이 있는데, 어쩜 몇 년이 지나서도 그 상황이 똑같이 재현되는지 원. 진짜 미치고 팔딱 뛰겠다.-_-
그 사건이란? (클릭)
모 책에 따르면 '어릴 때 여러가지 어학을 동시에 배우면 각각의 언어마다 고유의 방이 생기지만, 어른이 되면 모국어 방과 외국어 방 두 가지로만 분류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그 결과, 모국어 외의 다른 언어로 어떤 것을 표현하려고 할 때 순간적으로 외국어 방에 있는 것을 골라써야 하는데, 그 경우 자신에게 익숙한 것이 먼저 떠오른다는 것. 그게 상황에 따라 다른데 예를 들면 일본어 회화 할 때는 영어가, 영어 회화 할 때는 일본어가 떠오르는 거다...-_-;;; 그래서 한 언어를 완벽에 가깝게 마스터 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언어를 습득하려고 하면 서로간에 간섭이 생겨서 이런 트러블(?)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던데... 내가 딱 그 짝이다.;; 아이고, 두야!!! 둘 다 어정쩡한 수준이라 골치만 아프고나.
암튼 그래도 이번에는 끈질기게 파고 들고 있긴 하다. 일단 좋아하는 책들의 원서를 보면서 영어에 정 붙이고 있는 중! 역시 'Anne of green gables'와 'Pride and Prejudice'가 짱이다. 다음 달부터는 회화학원도 끊어서 좀 더 본격적으로 해 볼 생각. 요즘 영국병 제대로 걸려서 '영국 가고 싶다~'이러는 상태라 당분간은 투지에 불 탈 것 같다. 제발 좀 오래 갔으면 하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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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니 어제가 됐군;) '맨유 vs 서울 FC'의 친선 경기 관람 평 : 슬프다! ㅠㅠ
맨유의 실력이 높은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끌려다닐 줄은 몰랐다. ㅠㅠ 서울 FC의 선수들이 긴장을 해서인지 전반전은 정말 보는 게 힘들 정도였고; 후반전은 조금 낫긴 했는데, 상대편 선수들이 엄청 봐주고 있단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실제로 서울 팀은 열나게 뛰어다니는데, 맨유 애들은 설렁설렁 걷다가 공격 찬스 오면 겁나게 빠른 속도로 골문을 향해 쇄도.-_-;;; 기술과 체격에서 오는 돌파력이 정말 무서울 정도였다. (컥)
그나저나 오랜만에 박지성 보니까 어찌나 좋던지.ㅠㅠ 애가 요즘 그라운드에 나가질 못해서 햇빛에 덜 노출돼서 그런가 피부도 좋아진 것 같고, 하여간 웃으면서 경기 관람하는 걸 보고 있자니 괜히 내 기분이 막 좋더라. 다들 비슷한 마음인지 전광판에 박지성 얼굴만 비치면 상암벌에 모인 시민들이 '꺄아~'소리 지르고 난리도 아니었다. 그럴 때마다 지성은 얼굴을 조금 붉히면서 태연한 척 경기를 관람하고. (푸하- 귀여워 죽겠어으~) 경기 끝날 무렵 호날두가 모자 거꾸로 쓰고 물 먹는 모습이 잡혔는데, 그것도 엄청 귀여웠다. 히히. (내 동기들은 호날두 보고 '걔 왠지 밉상이야!'라고 하지만.;;; 난 사실 호날두 예뻐라 한다. 그냥 좋다. 히히) 루니는 여전히 꽃돼지 같이 사랑스럽고, 앨런 스미스 잘 생겼고, 긱스 멋지고, 스콜스 무섭고;, 에브라.. 요 재간둥이 오늘 완전 날라다니는 통에 눈이 바빴다. 4:0으로 지긴 했지만 그래도 보는 재미는 상당했던 게임.
차아암!!! 잘 몰랐는데 서울 FC에 훈남들이 다수 존재하더라. 캬캬. (그 와중에 그런 거 체크하고 있었....;) 특히 곽태휘랑 송진형이 계속 눈에 들어왔음.(내 타입이야~ 냐하하.) 그리고 김동석이 굉장히 눈에 띄었는데 작은 키로 요리조리 뛰어 다니면서 기회 만들고, 공격 하는 게 무척 마음에 들었다. 앞으로도 지켜봐야지. 히히.
덧 1. 헐.. 어쩐지 잠이 좀 온다 했더니, 시간이 4시가 넘었네. 하..하하..;
얼떨결에 날 샜군. 역시 주말은 밤샘으로 시작인가..-ㅁ-;;
덧 2. 에엑? 글 쓰고나서 보니까, 나 열흘 만에 글 쓰는 거다. 'ㅁ'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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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스킨은?
가는 속쌍꺼풀이긴 해도 어쨌든 나도 쌍꺼풀을 가지고 있긴 한데, 이 쌍꺼풀의 반은 모기가 만들어준 거나 다름없다. 무슨 말이냐면, 원래는 쌍꺼풀이 거의 없는 눈이었는데 모기에게 물린 뒤로 진한 선이 생기면서 정착했다는 말. 친구들은 '야, 수술값 굳혔네~'라고 얘기하지만, 그렇게 정착하기까지 고통스러웠던 내 입장을 안다면 그런 말 쉽게 못한다.ㅠ_ㅠ (그나마도 5년 지나니까 다 없어지더라.-_-;)
때는 2002년.
휴학중이었던 나는 작은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어느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왼쪽 눈이 잘 안 떠지는 거다.
왜 이러지? 싶어서 거울을 봤는데, 허억!!!!
눈두덩이가 땡땡 부어서 눈동자의 윗부분을 가리고 있었다.
게다가 동공을 압박해 눈동자를 굴릴 때마다 눈알이 빠질 것 같은 고통.
일단 출근은 해야했기에 씻고 안경으로 대충 가린 후 회사에 갔다.
그런데 이게 가면 갈수록 더 부어서 오후에는 상태가 정말 심각.
프랑켄슈타인이 따로 없었다. ㅠ_ㅠ
결국 오후에 남자친구와 만나기로 한 약속도 취소한 채, 집으로 귀가, 열나게 얼음찜질을 했다.
그래도 붓기가 쉽게 빠지지 않아 그 다음날도 여전히 프랑켄슈타인.
3일 째 되는 날에야 겨우 인간다운 형상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재수가 없으려면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고, 그 3일째 되는 날 또 모기한테 물렸다.
한마디로 물린 데 또 물린 것이다.
두배로 퉁퉁 부은 눈을 안고 회사에 갔더니, 이제는 사람들이 나를 피하더라.ㅠ_ㅠ
그렇게 열흘 쯤 지났을 때였나?
붓기가 다 빠지자, 원래 있던 쌍꺼풀 라인 위에 못 보던 쌍꺼풀 라인이 진하게 한 줄 더 생겨 있었다.
모기가 물었던 자리가 공교롭게도 쌍꺼풀 선이 만들어질만한 곳이었나보다.
붓기가 빠지면서 그 선이 자리를 잡은 거고.;
또 열흘쯤 지나니 원래 있던 쌍꺼풀 선과 새로 생긴 쌍꺼풀 선이 합쳐져서 완벽한 쌍꺼풀 라인이 생겼다.
처음엔 '우와, 쌍꺼풀 생겼어!!!'라며 좋아했지만 금방 시무룩 해졌다.
왜냐하면 다른 한쪽 눈에는 여전히 가는 쌍꺼풀 밖에 없었으므로 결국 '짝짝이'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왕 물릴 거 양쪽 다 물릴 것이지, 이게 뭐야.!!!'라고 투덜거렸는데,
헐- 그 다음날 경악할 일 발생.
아침에 일어나니 나머지 오른쪽 눈도 모기한테 물린 것이다.-_-;
또 며칠간 프랑켄슈타인으로 살아야했다.
(한마디로 왼쪽 눈까지 합하면 거의 한달 내내 그런 상태.;)
그러나 이번에는 예쁜 쌍꺼풀 선은 생기지 않았다.
아무래도 2번 연속 물려야 생기나보다.;
살짝 주름이 잡히긴 했지만 기존의 눈과 별 차이가 없었다.
화장으로 커버하면 비슷한 눈이 되지만 결국 짝짝이 눈으로 살아야 했다.
그래도 예전 눈에 비하면 두쪽 다 쌍꺼풀이 진해졌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들은 내가 쌍꺼풀 수술한 줄 알았다.
심지어 우리 엄마도 '눈 찝었냐?'고 물어봤다.;
그러나 이게 아무래도 '야매'다 보니, 시간이 지날 수록 쌍꺼풀이 풀렸다.
그러면서 짝짝이었던 눈이 점점 균형을 맞춰가고.;;; (비록 쌍꺼풀은 다시 가늘어졌지만;)
그랬는데...
스킨을 바꾸어 보았습니다.
티스토리로 옮기면서 꾸몄던 스킨은 아무래도 예전에 사용하던 이미지라 얼마 쓰지도 않았는데 금세 질리더라구요. 싫증 잘 내는 성격 어디가겠어요..그냥 냅다 이미지 갈아치우고, 포스트 크기 조절 및 버튼 위치 조절 등 약간의 수정을 하였습니다. 배경 이미지 외에는 별로 변한 것 같아 보이지는 않지만 이번에도 노동력과 시간의 압박이 상당해요. 태그에 대해서는 제대로 배운 적도 없고, 예전에 홈페이지 운영하던 경험 조금 있는 것 가지고, 일일이 숫자 대입해서 미리보기 해가며 수정 할랬더니 없던 인내심이 절로 생깁니다.; 이 놈의 태터 스킨은 도저히 익숙해지지가 않아요. 물론 처음에 며칠 고생했던 것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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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스킨 변경 할 때마다 스샷 찍어두고 기록해야겠어요. 나중에 한꺼번에 모아놓고 보면 취향의 변화, 블로그 스킨의 역사(?)도 알 수 있고 말이죠. 히히.
...어때요? 잘 보이시나요?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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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월드컵이 시작되고 한국의 경기가 있는 날이면
그게 밤이건 낮이건, 집이건 바깥이건 경기를 관람하겠지만
이 과열된 현상이 어느 한순간 날카로운 바늘에 찔린풍선처럼 갑자기 뻥- 터질까봐 조금 무섭기도 하다.
예전에정치적, 시대적상황이어지러워,
민심을 다른 방향으로 돌리기 위해스포츠 산업을 무한 육성하던 때가 있었다지.
갑자기 그게 생각나는 건 그저 나의 노파심 때문일까나..
덧글을 달아 주세요
헤에~ 산뜻한 스킨이네요. ^^ 특히 저 위의 귀염둥이 구루미가 귀엽네요. >.<)/
산뜻하고 귀엽네요:)
산뜻해요+_+ 저 위에 있는 구우님이 참으로 인상 깊군요.>_</
우유커피 님 / 아하핫, 구루미라고 하니까 새롭네요.^^;
(전 '구우'라고만 알고 있어서 예전에 어떤 블로거 님께서 '구루미'라고 하시길래, 뭔 말인지 못 알아들었던 적도 있어요. 그게 한국판 이름인 줄 몰랐었어요. 히히)
지이 님 / 오옷, 이 시간에 지이 님의 덧글을 보다니, 왠지 신기해요. +_+ 흐흐.
Caitsith 님 / 구우사마의 저 표정은 왠지 모를 희열이 느껴져요. 으하하.
깔끔하고 귀여워요. 구루미도 좋고... (저 머리랑 옷이랑 함 따라 해보고 싶... 쿨럭 쿨럭... 제가 좀 주제를 몰라요, 끄으 끄으)
castello 님 / 으하, 통 넓은 A라인 원피스 사서 하이웨스트로다가 강하게 조르면 저런 스타일이 나오지 않을까요? 히히. 표정은 최대한 낭창;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