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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이지 않는 여자 (曲げられない女)
NTV 수요드라마
2010년 1월 13일 (수) 22:00 첫방송 ~ (현재 방영중)
연출 : 나구모 세이이치
각본 : 유카와 카즈히코
출연 : 칸노 미호, 타니하라 쇼스케, 츠키모토 타카시, 나가사쿠 히로미 외


오기와라 사키, 32세(우리나라 나이로 33세), 독신여성.
인간관계에 극도로 서투르고 무뚝뚝하며 애교와는 백만년 거리.
남자친구 역시 없을 거라 단정하기 쉽지만 의외로 10년째 사귀고 있는 남자가 있어서 주변인을 놀라게 함.
 꽤 큰 법률사무소에서 어시스턴트로 일을 하고 있지만, 9년째 사법시험에 떨어지고 현재 10년째 수험생활 중.(그렇게 사법시험에 매달리는 데에는 아버지와 얽힌 아픈 추억이 있다. 그 일은 사키의 성격과 인생에 중요한 역할이자 의미를 지닌다.)
척 봐도 제법 비싸보이는 고급맨션에 살고 있으나 알고보니 그 집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바람에 임대료 반값에 들어갈 수 있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음.
꽤나 결벽증세가 있어서 냉장고에는 야채나 채소 같은 것도 락앤락통에 종류별로 차곡차곡 넣어 보관, 집은 무진장 깨끗하고, 정해진 규칙은 목에 칼을 들이대도 지키는 완고함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사법시험에 합격하면 먹기 위해 해마다 와인을 사는데 그게 9병 째. (그러나 합격하지 못했으므로 9년째 전시중)
불의를 참지 못하고, 분위기가 험하든 말든 해야 할 말은 반드시 한다.
삶에 대한 철학이랄까 소신이 너무나 뚜렷해서 세상과 타협하는 걸 허용하지 않는다.
아버지는 어린 시절 사고로 돌아가시고, 현재 투병 중인 어머니가 있지만 3회 만에 유명을 달리 한다.



주인공 오기와라 사키의 프로필을 정리해보면 대충 위와 같다.
굉장한 외곬 스타일이지만 사실 일드 좀 본 사람이라면 이런 캐릭터에는 익숙하다. 상황조건은 다르지만 <파견의 품격>의 오오마에 하루코가 그랬고, <너는 펫>의 이와야 스미레가 그랬으며, 장르를 넓혀가면 이런 캐릭터는 여러 형태로 변주되어 왔다.(남성 캐릭터 중에도 이런 스타일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이런 식의 캐릭터는 이제 좋게 말해 친근하고, 나쁘게 말하면 식상한 캐릭터가 되었다. 첫 회를 봤을 때 이 흔한 캐릭터를 가지고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갈까 걱정이 되었는데, 티나게 상투적이면서도 묘하게 재미있어서 한 회 한 회 기다리게 된다.

이야기는 오기와라 사키가 어린 시절 같은 반 친구였던 하스미(오사베) 리코를 만나게 되면서 시작된다. 오기와라는 마트에 갔다가 치즈 판매 코너에서 치즈 냄새를 맡으며 황홀경에 빠져있다. 하지만 치즈를 살 수는 없다. 시험에 붙기 전까지는 먹지 않기로 맹세했으므로. 그런 오기와라 앞에서 약올리듯이 치즈를 카트로 옮기는 여자가 있었으니 그 여인이 바로 리코다. 리코는 한 눈에 사키를 알아보고 인사를 하며 반가워 하지만 사키는 달가워 하지 않는다. 그러나 비위 좋은 리코는 그런 사키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현재 매우 행복한 주부라는 것을 지나치게 어필하면서 사키의 집까지 따라 간다. 그렇게 사키와 리코의 인연이 시작되고, 연하 애인이자 현재 자신의 상사인 마사토, 얼떨결에(혹은 의도적으로?) 이들과 얽히게 된 미츠히코(일명 코짱)이 합세하면서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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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9 22:29 2010/02/1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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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when are you interested in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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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I met you.



우하하, 새라 표정!
처음 볼 때, 나도 저 표정.
한 5초 쯤 후에 살짝 두근.

지금 작업거는 겁니까?
그리썸 씨!
>_<


C.S.I LV s2 x e16


2009/03/11 20:18 2009/03/11 20:18
수영 ♡ 진아

가/문/의/영/광/19회 中



지난 토요일에 밥 먹고 거실에서 뒹굴다가 어느 순간 이 드라마를 넋 놓고 보고 있는 날 발견.; 케이블 채널에서 가끔 하는 걸 얼핏 본 적은 있지만 본방은 본 적이 없어서 처음엔 시큰둥했는데, 딴 거 보자고 하니까 소리를 빽 지르면서 리모컨을 빼앗아가는 동생 때문에 그냥 계속 봤다. 동생한테 대충 내용 설명 듣고나니, 나름 흥미가 생겨서 타레판다처럼 흐물흐물 녹아내리는 자세로 보고 있는데... 오오오, 이거 은근히 빠져든다. 비록 사람을 졸지에 불판 위의 마른 오징어로 만들어버리는 미칠듯한 손발오글(x100) 대사와 멘탈 치료를 적극 권장하고 싶을 만큼 시도 때도 없는 주인공들의 독백에 괴성을 지르며 사지를 벅벅 긁고 싶은 충동을 느끼긴 하지만......-_-; 어쩌면 그게 이 드라마 최대 매력일지도.(헉!?) 아무려나, 중요한 건 저 장면 하나에 낚여가지고 주말에 첫 회부터 모조리 다 찾아봤다는 거. 도대체 이게 무슨 짓인지. 아니 난 왜 메인 커플 놔두고 서브 커플에 빠진거래? 게다가 이 드라마 제대로 본 게 이게 처음인데, 왜 저 장면에 울고 난리?? .................... 근데 정말 너무 찡한 거다.ㅠ_ㅠ (BGM이랑 맞물려서 더 짠했음) 철푸덕 엎드려서 보다가 눈물 질질 흘리면서 일어났더니, 동생이 어이없다는 듯이 보고 비웃었다. 딴 거 보자더니, 쯧쯧.-_- 어휴내가가북흐러워서증말. 그나저나 저 커플...... 극 설정상 띠동갑인데, 실제 프로필 나이는 21살이나 차이나는 거 보고 식겁. 꺅. 몰라몰라. 아저씨 도둑놈........ >_< 근데 이뻐. 잘 어울려. 으헝.

어쨌거나 내/생/애/마/지/막/스/캔/들 이후로 간만에 주말 드라마에 관심!
2008/12/17 01:23 2008/12/17 01:23

오늘(26일) 저녁 8시부터 1, 2회 재방송. 채널 On Style.



영국 아마존에서는 이미 DVD 프리오더 받고 있던데, 국내에는 발매 안 해주려나. 하여간 목 빠지게 재방송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늘 저녁에 1, 2회 연속 재방송을 한다는 소식이 떴다. 3, 4회는 언제 할지 아직 모르겠음. 온스타일은 좀 희한한 게, 편성표를 며칠치 몰아서 올리는 게 아니라 하루에 하나씩 올라와서 매일매일 확인하지 않으면 언제 무슨 프로그램을 하는지 미리 확인할 수가 없다. 정규 프로그램이야 대충 안다쳐도 이런 식으로 재방 편성되는 프로그램이나 단편, 신생 프로그램의 경우 미리 알 수가 없어서 놓치는 경우가 많다. 채널 돌리다가라도 발견하면 운 좋은 경우. 방송 끝나고 나서야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방영했다는 걸 알면 매우 속쓰리다.; 하여간 오늘은 꼭, 꼭 보고야 말 테다. 음화화. 그나저나 3, 4회는 언제 방송하려나. 사실 이 드라마의 백미는 3, 4회에 있는데. 음… 아마 내일 밤이나 다음 주 금요일에 하지 않을까 예상. 암튼, "오만과 편견 다시 쓰기" 보고 싶었는데 못 보신 분들 오늘 방송한다니 시간대 참고하셔서 이번엔 꼭 시청하셔요. :-D


추가) 토요일(27일) 오후 4시부터 1, 2회 재방송
2008/09/26 12:40 2008/09/26 12:40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이후로 딱히 챙겨보는 드라마가 없다. 그 날렵한 코미디와 대사, 순정과 명랑개그를 넘나드는 스토리, 적절한 순간에 닭살, 순식간에 깽판, 그리고 감동과 눈물, 무엇보다 정준호, 최진실, 정웅인의 멋들어진 삼박자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다른 드라마는 눈에도 안 차서 TV를 버려두었었다. 그러던 중, 동생과 엄마가 <일지매>에 홀릭. 어쩌다보니 나도 거기에 슬쩍 동참하게 되었는데... 본방은 물론이요 재방, 케이블 방송까지 모조리 섭렵하시는 우리 엄마 덕분에 나는 보려고도 안 했는데 저절로 내용파악이 되는 중이다. 그러다가 어젠가, 그저껜가 하릴없이 웹서핑 중에 일지매 갤에 들렀다가 대박 웃기는 플짤을 발견하고, 즐겨찾기에 등록하기에 이르렀으니......
바로 요기! (← 클릭한 뒤 스크롤 내려서, 동영상을 끝까지 보세요!)



푸우하하하하하, 정말 배꼽빠지는 줄 알았다. OST의 중요성을 실감했다고나 할까. <하얀거탑> 때도 장준혁, 최도영 라인으로 이런 반전 플짤이 돌아다니는 걸 봤는데, (그때도 엄청 웃었다만) 이번 건 정말 대박이로세. <별순검>의 귀염둥이 오덕이는 요즘 뭐하나 했더니, 저기서 찌질하지만 왠지 귀여운 시완으로 변신해 나를 웃겨주시고 있었다. 앗흐흐. 기분 안 좋을 때 저 플짤 보면 저절로 웃게 된다. 으큭큭.


이건 딴 말이지만, <일지매> O.S.T가 꽤 취향에 맞아서 요즘 스트리밍 음원 사이트를 통해 듣고 있는데, 알고보니 '요시마타 료'작품이었다. '요시마타 료' 하면 바로 떠오르는 음악이 바로 'Resolver'. <空から降る一億の星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의 그 가슴떨리는 반주음악이 이 분 작품이다.(한창 내 벨소리로 지정해놓기도 했었다) 그 밖에, 영화 <冷靜と情熱のあいだ냉정과 열정사이>를 비롯해 일본 내에서 굵직굵직한 드라마의 사운드 트랙은 거의 요시마타 료의 솜씨. 특히 기무라 타쿠야와 나카야마 미호의 드라마 <眠れる森잠자는 숲>과 후카츠 에리가 나오는 검시 드라마 <きらきらひらる키라키라 히카루>의 사운드 트랙도 이 분 작품이란 걸 알았을 때는 놀라우면서도 '어쩐지, 어쩐지...역시!!!' 하는 탄성이 흘러나왔다. (두 드라마의 사운드 트랙을 내가 좀 좋아해야 말이지) <プライド프라이드>도 요시마타 료가 담당했는데, 이것도 한창 홀릭했던 O.S.T 중 하나다. 최근엔 <篤姫아츠히메>를 담당하셨다고.

O.S.T를 즐겨듣는 나는 취향에 맞는 O.S.T를 만나면, 마음에 드는 가수를 만난 것처럼 마음이 들뜬다. 최근엔 그런 O.S.T가 별로 없었는데, 간만에 물건(!) 만나서 기분이 좋다. 주제가인 '화신(花信)'도 대중과의 접점이 꽤 맞아들어갔고, 여러모로 마음에 듦. (결국 난 드라마보다 O.S.T가 맘에 들어 일지매를 보는건가...;;;)



아냐, 사실은 눈도 좀 즐거워. 냐합!

2008/06/21 22:32 2008/06/21 22:32
Mansfield Park 2 Disc

감독 데이빗 길스 | 출연자 버나드 헵톤 , 안나 매시 외
제작사 Bbc | 레이블 Bbc
2008년 03월 22일 출시 | 음반코드 : 2360543
화면 : 4:3 | 음향 : Dolby Digital 2.0
언어 : 영어 | 자막 : 한국어 | 지역코드 : 3
상영시간 : 313분


정보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서핑 중에 언뜻 '맨스필드'란 말이 들어간 광고 배너를 본 것 같아 '어랏, 그 맨스필드?'하며 검색해보니 역시나 그 맨스필드, 내가 잘못 본 게 아니었다. 그래서 호오, 드디어 '맨스필드 파크'도 라이센스가 되는구나, 하고 상세정보를 읽어보는데, 뭔가 이상하다. 난 당연히 최근 iTV에서 방영해 준 '맨스필드 파크'겠거니, 했는데 그게 아닌 거다. 일단 주인공 사진부터 내가 모르는 얼굴들.; 게다가 제작사가 KBSmedia가 아니다.(지금까지 오스틴 드라마는 전부 KBSmedia에서 담당했는데 이건 '미라지 엔터테인먼트'던가 하여간 그랬다) 결정적으로 iTV 방영작은 90분짜리였는데, 이 DVD는 무려 300분이 넘는 6부작 시리즈.;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싶어서 아마존 들어가서 확인했더니, 이 작품은 86년에 BBC에서 방영한 것으로, 영국에서는 지난 2004년에 DVD로 출시된 작품인데, 이번에 그걸 국내에 라이센스 발매하는 것이었다. 작년에 KBSmedia에서 '설득'을 라이센스 발매해줬고, 그래서 나머지 iTV방영작인 '맨스필드 파크'와 '노생거 사원' 발매를 기다리고 있던 터라 난 이게 당연히 최신작인 줄 알았지.;; 게다가 DVD 자켓 구성이며 디자인이 영락없이 기존 KBSmedia에서 출시된 오스틴 작품이랑 비슷해서 더 그렇게 믿었고...;; (어쩐지... KBSmedia에서 '센스 앤 센서빌리티' 발매한지 한달도 안 됐는데 일정이 너무 빨리 잡혔다 했어;) 음... 내용이야 다 아는 거고, 좀 오래된 작품이긴 하지만 코스튬 드라마에 일가견이 있는 BBC 출신(?)이니 어느 정도 신뢰는 가지만, 86년도 작품에 대해서는 전혀 들은 바가 없어서 구매는 생각 좀 해봐야겠다.; (어디서 프리뷰 좀 볼 수 있음 좋을텐데...) 일단은 기록성으로 포스팅!
2008/03/11 15:15 2008/03/11 15:15
Sense & Sensibility 1 Disc

제작사 Kbs 미디어 | 레이블 Bbc
2008년 02월 25일 출시 | 음반코드 : 2359780
화면 : 16:9 | 음향 : Dolby Digital 2.0
언어 : 영어 | 자막 : 한국어, 영어 | 지역코드 : 3
상영시간 : 180분

[SPECIAL FEATURES]
제작자,각색자(앤드류 데이비스) 인터뷰, 포토갤러리

정보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요즘 블로그에 도통 흥미를 잃어 자주 접속하지도 않거니와 통계 역시 자주 보는 편이 아니라 모르고 있었는데, 어쩌다 한번 몰아서 며칠치 통계 화면을 볼라치면 빠짐없이 올라오는 검색어가 바로 Sense & Sensibility 되시겠다. 좀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BBC'라든가 '드라마' 같은 단어가 붙는 정도? 연초에 BBC에서 방영한 이래, 능력자에 의해 각종 암흑의 경로로 립파일이 돌아다니게 되면서 검색어의 비중이 더욱 높아졌다. 그러니 내가 이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좀처럼 줄일 수가 없다니까. 검색어 차트에서 저 단어를 보고나면 괜히 한번 클릭하게 되고, 그러면서 또 여기저기 검색, 새로운 정보 없나 기웃거리게 된다는 말씀. 그리하여 (그저께였나?) 발견한 것이 요 'DVD 예약판매가 시작'되었다는 정보. 짤막하게 포스팅한다.


생각보다 출시일이 훨신 이르게 잡혀 좀 놀랐다. 원래대로라면 12월에는 발매 되었어야 할 DVD지만, 방영일이 밀리면서 기약할 수가 없게되었는데, 1월 초 방영날짜가 잡히고 현지에서 DVD 출시가 결정되자마자 바로 국내에서도 생산 작업에 들어가게 된 게 아닐까 싶다.(아니나 다를까 영국 외에는 우리나라가 2번째로 출시하는 사례에 해당한단다.) 그 전에 이미 라이센스 계약은 잡혀있었을테고. 과연 요즘 국내에서 오스틴이 인기가 많기는 한가보다. 아무튼 빠르면 이 달 안에 DVD로 편안하고 느긋한 감상이 가능할 듯 하다. 의외인 것은 1disc라는 거다. 3부작이라 다소 애매하긴 하지만 여러가지 부가영상이 들어가는 걸 고려해 난 당연히 2disc 판매일 줄 알았더니 달랑 DVD 한 장에 부가영상도 생각보다 많이 빈약하다. 연기자들 인터뷰라든지 촬영현장 모습 같은 것도 기대했는데 말야. 앤드류 데이비스 인터뷰나 포토갤러리는 공홈에만 들어가도 어느 정도 볼 수 있는 것을. -_ㅠ (물론 DVD에는 그것보다는 자세하게 수록되겠지만 그래도 아쉽긴 하다. ...이랬는데, 이거 혹시 공홈 내용만 달랑 수록돼 있는 거 아냐?!? 설마...) 하긴 현지에서 저렇게 만들어 낸 것을 국내 제작사가 어쩌랴. 정가 22,000원, 인터넷 할인가 19,800으로, 나름 적절한 가격에 만족하련다. 그나저나 자막이 잘 나와야 될 텐데...;


어쨌거나 이것으로 오스틴 드라마가 국내에 3번째로 출시된다. 나머지 드라마들(맨스필드 파크, 노생거 사원 등...)은 언제 출시될꼬. 지난해 iTV에서 방영해줬고 '설득'도 출시된 마당에 이 드라마들도 당연한 수순으로 출시될 줄 알았더니, 의외로 소식이 없네. 아니 그것보다 영국에서 '엠마'는 드라마로 새로 각색 안 하려나? 96년인가 97년에 케이트 베켄세일 주연의 드라마가 있다지만, 난 제대로 보지 못한지라 한창 열풍 부는 요즘 새로 한번 각색해주면 좋겠다,고 바라고만 있다. :-)
2008/02/19 08:59 2008/02/19 08:59



계속 방영 스케줄이 밀리더니, 결국 2007년을 넘기고 방영됐나보다. 1월 1일에 BBCone을 통해 첫 전파를 탔다고 한다. 계속 잊고 지내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구글링 좀 했더니, 여기저기서 현지인의 리뷰들이 보인다. 일단 오랜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연출되는 드라마라는 점에서 다들 기대감이 높았고, 그만큼 느낀 점이 많은 듯. 트레일러를 보면 알겠지만, 익히 알고 있는 95년도 이안 감독의 '센스 앤 센서빌리티'와는 그 느낌이 비슷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이안 감독(이젠 리안이라 불러야 하나;)의 영화는 전체적으로 밝고, 따스한 느낌이 강했다. 풍경을 아주 감각적으로 담아냈으며, 색감도 무척 예뻐서 영국식 전원 풍경에 껌뻑 죽는 나는 볼 때마다 감탄하곤 했다. 여기엔 각색을 맡은 엠마 톰슨의 영향도 상당히 큰데, 그녀가 원작의 어두운 부분 -이를테면 아버지가 죽고나서 졸지에 길거리로 내몰린 가족들의 힘겨운 사정 같은 것- 을 많이 축소·배제하고 조금 더 소프트하고 아기자기하게 각색을 했기 때문. 즉 로맨스 영화로서의 포커스를 좀 더 강하게 맞춘 셈이다.


그러나 2008년도 버전의 드라마 '센스 앤 센서빌리티'는 포커스 자체가 95년도 영화와는 차이가 있다. BBC 공홈에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각본을 맡은 앤드류 데이비스는, 원작이 사회적 관습 못지 않게 돈과 사랑(성)에 관해 다루고 있다면서 자신은 그걸 좀 더 과감하게 드러내서 이전에 스크린으로 선보인 제인 오스틴의 작품과는 차별성을 꾀할거라 한다. 즉, 원작에 숨겨진 이면을 다루겠다는 말. 그래서인지 트레일러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는 전작(영화)에 비해 조금 더 노골적이고, 거칠며, 극적이다. 또 이 영상에서만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색감 자체가 좀 어둡다. (오죽하면 처음 이 영상 봤을 때 내뱉은 말이 "이거 <센스 앤 센서빌리티>가 아니라 <폭풍의 언덕> 아냐?" 였을까. 초반 포스가 왠지 배신과 음모, 복수 같은 것이 난무할 것 같았다.ㅠㅠ) 물론 전체적으로 이렇게 어두울리야 있겠냐만은 작품을 대표하는 예고편에 이런 이미지를 선보인다는 것은 '21세기 버전의 센스 앤 센서빌리티는 이렇다'는 것을 좀 더 확실하게 보여주려는 의지의 표현이라 짐작된다.


그런 이유로 이번 드라마, 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할 듯 싶다. 전작을 모방하기만 한다면 관객으로서 재미가 없는 건 당연한 일. 같은 뿌리에서 나온 여러 작품들이 모두 그러하겠지만, 원작을 훼손하지 않는 한도내에서 어디에 포커스를 맞추고, 어떻게 재해석 했는지에 따라 보는 재미는 천차만별이다. 배우들의 연기와 카메라, 음악을 비교·대조하는 것도 재미있겠고. 현재로서는 95년 영화에 워낙 애정이 깊어서 어떤 평가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기다려왔던 만큼 기대가 많이 되는 건 사실. 그나저나 영국에서 2월에 DVD 발매면, 우리나라에는 언제 들여오려나. 3월 말에는 볼 수 있었으면 싶은데, 과연 가능할 지…. 팬심으로야 동시발매 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일단 전에 산 '설득' DVD에 들어있던 전단지에 의하면 수입되는 건 확정된 듯하니, 남은 건 인내심 뿐. 소소한 바람 하나 덧붙이면 DVD 수입·발매 전에 EBS에서 계약 체결해서 세계 명작 드라마 시간에 방영해준다면 금상첨화이겠는데, 혹시 계획 없을까나….



짧게 예고편 감상, (본편 보고나서 수정될 가능성 많음)

드라마 속 앨리너가 전작의 엠마 톰슨보다 훨씬 어려서 그런지 언니 포스는 좀 약하다만, 외모나 나이대로만 보면 좀 더 원작에 가깝지 않나 하는 생각. 마리앤은 전작에서나 드라마에서나 외모로만 봤을 땐 내 타입. 문제는 표현력이랄까 연기력이겠지. 놀란 것은 전에 사진으로 봤을 때나 영상으로 본 지금이나 윌러비...;;;; 아, 적응 안 된다. 내 기준에서는 좀처럼 반하기 힘든 타입이로세. 근데 리뷰 보면 의외로 멋졌다는 반응이 많으니 본편 보고 나면 바뀌게 될지도. (그나저나 발목 다친 마리앤을 저렇게 힘겹게 들어올리다니.ㅠㅠ 들고 뛰는 거보니 저 장면 찍고 허리 찜질깨나 했겠다. 크흑.) 에드워드는 다정다감하게 보여서 그런지 휴그랜트의 연장선에서 보면 합격점이고(외모는 이 쪽이 더 윌러비틱 함;), 브랜든 대령의 경우 내가 워낙 알란 릭맨을 좋아하다보니 조금 아쉬운 편. 근데 이거 나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드라마 속 배우가 은근 콜린 퍼스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고 생각. 역시 본편 보고나서 판단해야겠지만, 지금 그렇게 느끼는 건 옷이 비슷해서일지도. 느하하. 대쉬우드 부인으로 나오는 분, 너무 예뻐서 깜짝. 고고하게 살던 귀족 부인다운 외모랄까, 분위기를 지녔다. 존의 부인(이름 기억 안난다-_-;)은 전작에서도 그랬지만 저 머리 스타일하며 어디서 저런 얄미운 표정과 말투를 익혔는지 그 점에서는 박수 짝짝짝. 아아, 나도 빨리 본편 보고 싶다.ㅠㅠ 19, 20일에 BBCfour에서 또 방송 해주는 것 같던데. 크흑.
2008/01/14 09:54 2008/01/14 09:54
오늘 앞부분을 30여 분 놓치는 바람에 제대로 된 감상은 어렵겠지만(한마디로 이 글은 거의 1회 감상이라는 거죠;;), 그래도 짧게나마 느낀대로 끄적여보자면, "앞으로 월·화요일은 닥치고 본방 사수하겠어요!" 랄까. 기대를 꽤 많이 하면서도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할까봐 내심 걱정스러웠는데, 일단은 한시름 놨다. 우선 카메라 워크와 연출에서 이병훈 PD스러운 무언가가 느껴져서 괜히 반가웠고, 무엇보다 봉춘이네 드라마답게 때깔이 남달라서 눈이 막 즐거웠다. (평소에는 봉춘이 하는 짓이 얄미워서 엄청 싫어하다가도 암말 않고 인정하는 단 한가지가 바로 이 때깔!) 기존 봉춘이네 드라마 치고는 좀 약한 색감이었다는 말도 들리긴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상쪽에서는 타 방송사에 비해 워낙 기본 퀄리티가 높은 채널이다보니, 이 정도 만으로도 "역시 마봉춘!" 이런 말이 나오더라. 전체적으로 스케일이 크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아기자기한 맛이 있고, 그러면서도 조잡하지 않고 고급스러워 품위가 있어보여 좋았다. 특히 소품 활용과 배치가 좋아서 화면이 꽉 차 있다는 느낌. 맨 처음 궁중 연회 신을 보여줄 때 그림이 서서히 실제 사람으로 바껴가는 장면과 그 연회장의 모습을 그리는 화쟁이들의 다양한 그림들을 보여주는 장면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 개인적으로는 공중에서 연회장 전체를 잡는 신이 매우 좋았는데, 엑스트라를 대거 기용해 나름 화려하고 장황하게 연출(올 초까지 방영된 모 사극에 비하면 괄목할 만하지.ㅠㅠ), 초반 시선 끌기는 성공적으로 해냈다는 생각이다.


몇몇 배우들에 대해서도 잠깐 얘기해보자면,
이창훈(사도세자) - 끄암짝 놀랐다. 너무 멋있잖아!!! 크흑. 비운의 캐릭터라는 설정 자체가 매력으로 다가오긴 하지만 평소 별 관심이 없었던 배우라 전혀 기대를 안 했었는데, 눈빛에서 쏟아져 나오는 카리스마에 압도당했다. 이런 게 연륜이고, 경험인가 싶더라. 1회 초반에 바로 뒤주에 갇혀버리는 바람에 얼굴보다 손이 더 많이 카메라에 잡혀 그게 못내 안타까웠다. 아, 손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이창훈씨 손 예쁘더라. 남자 손 치고 매우 고왔음. 대역인가? (긁적)

박지빈(이산, 정조) - 이 아이 역시 별로 관심 없던 (아역)배우인데, 완전 마음 고쳐먹었다. 아직 나이가 어려 그런지, 웅얼거리는 게 좀 걸리긴 하지만 -그건 나이가 들면서 나아질 거라 믿는다- 사극 발성도 좋고, 연기도 천연덕스럽게 잘 한다. 무엇보다 자신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어떤 감정을 이끌어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 뒤주에 갇힌 사도세자와 대면하는 장면이라든지 영조 앞에서 "아비를 살려주시옵소서"하며 울먹이는 걸 보고 있자니, 나도 따라 눈물을 안 흘릴 수가 없더라. 차라리 그냥 펑펑 우는 장면이었다면 그렇게 마음이 아프지 않았을텐데, 어린 아이가 울음을 끅끅 참아가며 숨을 몰아 삼키고 내쉬는데 그게 어찌나 가여운지. 대사 하나 치는데도 가만히 앉아서 말만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옷자락을 부여잡고 짓이겨가며 곧 숨이 넘어갈 것처럼 하니까 나도 따라 목이 메는 거다. 그러면서 평소에는 왕가의 세손답게 어린 아이임에도 나름 위엄이 깃든 말투와 또랑또랑 눈망울로 연기를 하니 그 자체로 (어린) 정조의 모습이어라. 4회까지 출연한다하니, 다음 주에도 기대가 크다.

권오민(박대수), 이한나(성송연) - 둘 다 명연기라고는 말 못하겠으나, 캐릭터에 맞는 분위기는 대체로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권오민은 엉덩이를 비롯 하체 노출 신까지 선보이며 파격적인 연기를 했는데, 그 중 곤장대에 엎드려 버둥거리는 모습이 압권. 나름 심각한 장면인데 어찌나 귀엽던지. 이한나 역시 커다란 눈망울로 천진난만하고 고운 어린 성송연에 꽤 어울리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다만 둘 다 아직은 내공이 부족해서 대사를 자연스럽게 소화하지를 못해 간혹 책 읽는 것처럼 느껴져 그게 흠이라면 흠일까. (근데 딴 애들은 다 올백인데, 왜 송연이만 앞머리가 있는지...;; 좀 생소했음)

이순재(영조) - 딴 말 필요없다. '야.동.순.재'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면 말 다 한 거 아닌가. 천상 연기자구나, 라는 걸 느꼈다. 눈빛부터 이미 딴 사람이더라. '하이킥'에서의 이순재 원장과 동일 인물임이 믿기지가 않아. 역시 순재옹.

견미리(혜경궁 홍씨) - 무난했다. 인상도 그렇고, 음색도 그렇고 대장금에서의 최상궁 같은 역이 훨씬 그녀에게 맞는 옷인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워낙에 연륜이며 경험이 풍부한 연기자라 기본적인 역할 소화는 너끈히 해낸다.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


영,정조 시대의 이야기는 그 소재가 드라마틱 하면서도 이상하게 드라마나 영화로는 그 빛을 별로 발하지 못하여서 '이산'도 좀 걱정스러웠는데, 1, 2회를 보니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되겠다. 물론 아역에서 성인 연기자들로 교체가 되고, 그들이 극을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평가가 갈리겠지만, 일단 첫느낌은 만족. 앞으로 연기, 대본, 연출력 삼박자만 어느 정도 갖춰진다면 아주 좋은 드라마 하나 나오겠다.



1. 음악이 참으로 대장금스러웠음. 특히 엔딩타이틀. 그러나 '오나라'의 포스에는 미치지 못함.
전체적으로 극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위화감이 없고 듣기에도 좋아 그럭저럭 괜찮았음.
2. 1회 초반 나레이션은 도대체 누구? 성우인가? -_-
하여간 갑자기 뭔가 붕 뜨는 느낌이었어. 차라리 지민이를 시키지.;
3. 2회에서 지빈이가 "산이라고 불러주니 듣기가 좋아" 라고 말하는 이 대사, 제대로 느끼했다. 하악하악. 근데 그걸 이서진이 한다고 생각하면? ......허억!!! 뭘 상상하든 그 이상일 듯 하구나.;;;
2007/09/19 01:55 2007/09/19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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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악, 왜 예고가 없냐고오오오오오!!!!!!! ㅠ_ㅠ 이제 막방 2회 남았다고 긴장 태우겠다 이거야? 어? 예고 내보내줘도 긴장 백배에 안 그래도 일주일이 더딘데, 이건 뭐 아예 폐인되란 말이냐? 으아아아아아앙. 지금 나랑 해보겠다는 거야? 어? 말해봐! 말해봐!!! 게다가 오늘 마지막 장면...그거 뭐야? 도대체 어떻게 돼가는 플레이냐고. 설마 또 누구 하나 죽어나가는 거 아니지? 민기가 지켜줄거라고 믿지만, 그래도 만에 하나 혹시라도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면...아아아악, 몰상식이 자식 죽여버릴꺼야아앗!! ToT 아으, 몰상식이, 머리는 나쁜 게 귀는 좋아가지고...어케 또 그 말은 들었냐구. 엉엉. 그리고 지우!!!!!! 이야, 13회까지 지우가 쌓은 예쁜 탑 오늘 14회 한편으로 몽땅 무너졌다. orz 나 진짜 지우 좋아했는데.. 오늘은 정말 목을 붙잡고 짤짤 흔들고 싶더라. 거기서 '수현이' 소리가 왜 나오냔 말이야. 왜? 왜? 민기가 그렇게도 열심히 설명하고, 간곡히 부탁했는데.. 그걸 못 참고. 어흑. orz 더불어 여태까지 신선하게 진행되던 스토리...오늘 살짝 실망했다. 결정적인 순간에 여자 하나 '바보' 만들어서 극의 긴장감 높이는 거..-_- 아무리 이런 장르에서 기존 영화 및 드라마가 '여자 = 걸림돌'이란 공식을 기본 옵션처럼 사용해왔다고는 하나, 이건 진짜 너무하다. 최고 호감 여성 캐릭터에서 단박에 비호감 만드는 거 일도 아니구나. 어휴, 답답해. 이미 각종 게시판에는 캐릭터와 연기자를 따로 구분 못하는 찌질이들이 상미와 지우를 동일시하며 욕하기 바쁘다. 그동안 그렇게도 상미 예쁘다고 칭송하던 애들이 쌍욕 섞어가며 난리도 아냐.;;; 어휴, 다들 자제효.


...문제는 예고편이 없다는 거야. 예고편도 없이 어떻게 다음 주까지 기다리라고. 흑흑.
정말이지 이 드라마 완전히 끝나면 한동안 엄청 공허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2회 밖에 안 남았다는 사실이 이렇게 슬플 수가 없구나. T^T
2007/08/30 23:45 2007/08/30 23:45
오옷, 발매 연기되지 않고 제때 나와주었구나아아, 감사! 이게 당연한건데도 평소에 워낙 연기되는 일이 많다 보니(특히 지난번 제인에어는 정말 심했다;), 발매일에 재깍 나와주는 게 새삼 신기하고 고맙다. 여튼 24일 출시, 주말이 낀 관계로 오늘에서야 물건을 받았다. 예약 구매를 한 제품은 다른 물건보다 기다림이 길어서인지 포장을 뜯는 손이 더 부산하게 움직인다. 두근두근.

직접적인 감상은 밤에나 가능할테니 일단 제품 인증샷.
(그러고보니 지난번 제인에어 감상글..아직 안 올렸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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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7 17:47 2007/08/27 17:47
아아, 10시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겠다. 정말 순식간에 2시간 반이 지나버렸다. 에어컨은 커녕 선풍기도 켜두지 않았는데 더운 줄을 몰랐다. 그만큼 몰입했다. 뭐에? '개늑시'에! 어제 축구 중계로 불방된 '개늑시'는 오늘 2편 연속 방영됐다. 9시에 찜닭을 시켜놓고 천천히 먹으며 10시를 기다렸다. 10시가 되자마자 먹던 거 그만두고 TV 홀릭. 11회가 끝났을 때 생각했다. 아아, 이거 예정대로 어제 방영됐으면 나 미쳐버렸을지도 모르겠구나. 세상에 그렇게 끝을 내다니. 오늘 2편 연속 방영되는 거에 감사하면서 12편 시작하기 전 광고시간 동안 식탁을 치우고 음식쓰레기를 비웠다. 대충 정리를 하고 나니 12회 시작. 의자에 드러누워 느긋하게 감상...하려 했으나, 이 드라마가 그게 되겠나? 절대 안 된다. 긴장감이 휘몰아치고 두려움이 점점 증폭되는데 어떻게 드러누워서 보나, 허리 꼿꼿하게 세우고 눈 부릅 뜨고 봤다. 우와, 12편 다 보고나니까 11편은 새발의 피였다. 진짜 숨을 쉴 수가 없었다. 급기야 마지막 10여 분은 벌떡 일어나서 봤다. 그리고 울었다. 신파도 아닌데 눈물이 찔끔찔끔 나더니 나중에는 온 몸이 떨리더라. 아우, 진짜 케이 아니 수현이 불쌍해서 어떡하나, 이제 어떻게 살아, 예고편에서 '내가 이 지경이 되도록 뭐 했냐'고 울부짖는 수현이를 보니 눈물 밖에 안 나오더라. 이젠 정말 죽거나, 미치거나 둘 중 하나다. 정말이지 이 드라마.. 사람 피말리는 드라마구나, 싶다. 이 말 말고는 할 말이 없다. 입술이 바짝바짝 타들어가서 드라마 끝나자마자 물부터 마셨다. 원래 20회였던 걸 16회로 줄이느라 이야기 진행에 약간의 무리가 있었는데도 이 정도의 퀄리티라니.. 예정대로 20회였으면 어땠을까? (덜덜덜; -그러니까 감독판 DVD를 내달라!!!!) 사실 4회까지는 채널 돌리다 걸리면 보는 정도였고, 볼 때마다 긴장감은 꽤 있군, 오오 때깔 좋네, 정도의 느낌이었는데... 후아후아, 이렇게 빠져버릴 줄은 몰랐다. (더 늦게 알았으면 땅을 치고 후회할 뻔;) 작가, 감독, 배우들이 삼위일체가 되어 드라마를 찍고 있다는 게 여실히 보여지고 있는 만큼 만족도가 매우 높은 드라마다. 더욱이 축축 늘어지는 여름에 긴장감 팍팍 드는 내용으로 자극을 주시니, 시청자로서는 그저 감사할 따름. 종착역이 코앞인데도 늘어지지 않고 타이트해서, 이제 슬슬 결말이 보여야 함에도 예상이 불가능하다. 예상하는 족족 뜻밖의 상황이 속출하니, 차라리 생각을 말아야지, 싶다. 감히 단언할 수 있다. 이 드라마... (적어도 내게는)이번 여름 최고의 드라마다. 하늘 높이 엄지를 번쩍 치켜세우고 싶은 기분. 이러다 마지막이 기대에 못 미칠까봐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적어도 실망스럽지는 않을 것 같다. 아아, 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려. ㅠ_ㅠ 으엉엉.
2007/08/24 01:22 2007/08/24 01:22
정보 출처 : 교보 문고

기본 정보

Disc - 1 장
상영시간 - 93분
언어 - 영어
자막 - 한국어,영어
화면비율 - Widescreen 16:9, NTSC
오디오 - DD 2.0
지역코드 - 3

1DISC 디지팩 + 아웃박스
- <오만과 편견> 을 잇는 제인 오스틴 시리즈 <설득>
- 2007년 영국 BBC 제작, 2007년 4, EBS에서 방영 화제작
- <센스 앤 센서빌리티>, <엠마>, <오만과 편견>의 제인 오스틴 마지막 작품l
- <페인티드 베일> 샐리 호킨스, <제인 에어>, <매치 포인트>의 루퍼트 펜리-존스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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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 이럴수가! '설득'도 DVD로 출시되다니.
제인에어 예약 판매할 때 농담 반, 진담 반으로
'BBC에서 올해 새로 방영해준 제인 오스틴 시리즈도 발매되면 좋겠다' 고 했었는데...
진짜로 그렇게 되어가고 있어. 꺅. 신난다.
게다가 선착순 구매자에게 '머그컵'도 준대. 나이스! 움휏휏.



'센스 & 센서빌리티' '엠마' '오만과 편견' 에 이어 드디어 '설득'까지 나오게 됐으니 남은 건 '맨스필드 파크'와 '노생거 사원'인가! 개인적으로 '노생거 사원'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는데..힛힛.(그것도 나올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KBSmedia, 이번엔 절대로 출시 연기하지 말아주세욤. :)
2007/08/18 16:19 2007/08/18 16:19


이걸 보는 시간은 가슴이 아릿하다.
1시간이 10분 같이 느껴지는 시간.
개와 늑대의 시간.


마음 같아선 차라리 Kay로 살라고 하고 싶다. 껄렁껄렁 풍선껌이나 씹고, 썩소나 날리면서 눈에 불이 날 것처럼 쏘아보고 다녀도 그냥 그렇게 살라고 하고 싶다. 기억이 돌아와, 자신이 수현이인 것을 잊었던 그 시간까지 기억해내면, 과연 그가 제 정신으로 살 수가 있을까? 얼른 반듯하고 진중하던 수현이로 돌아와줬음 하다가도 그 생각만 하면 "차라리 그냥 그렇게 살아"라고 하고 싶어. 처음부터 언더커버 작전 따위 수행하질 말았어야 했는데. 그랬다면, 그랬다면…. ...수현이(Kay)를 보고 있노라면 '만약에…' 라는 생각을 참 많이 하게 된다. 왜 이렇게 맘 아픈 상황만 닥치는 거야. 보는 사람이 막 화가 나. 뭐 이런 엿 같은 인생이 다 있냐고, 내가 대신 화 내주고 싶어. 내가 당사자였으면 억장이 무너져도 몇 만번은 무너졌을 거 같애. 지금도 그런데, 기억이 돌아오면? 하아, 생각하기도 싫다.

그것과는 별개로 이준기 이미지는 '엘리트 수현'보다 '껄렁 케이'가 훨씬 맘에 든다. 그게 본인이 가진 특별한 이미지를 더 잘 살리는 것 같고. 초반에 드라마 보면서 '쟤 왜 저렇게 부었어? 날렵한 이미지가 안 살잖아. 살 좀 빼면 더 나을텐데.'했던 게, 지금은 촬영하느라 힘이 들어서 그런지 살이 눈에 띄게 빠져버려서 좀 안쓰럽다. 며칠 전에 위염으로 쓰러졌다지? 그렇지만 옷발이고 캐릭터 이미지고 지금이 훨씬 나아서 안쓰러우면서도 다시 살 찌우란 소린 못하겠다, 미안.(그래도 건강은 챙겨. 너 쓰러지면 감독님 운다. 그 전에 준기 팬은 물론이요, 개늑시 팬들도 같이 쓰러져서 실려가지 않을까;) 암튼 어제 케이블에서 '왕의 남자'를 해주길래 다시 봤는데, 요즘 '수현(혹은 케이)'로서의 이준기에 빠져 있어서 그런가, 공길이가 영 어색해보였어. '쟤 지금 저기서 작전 수행중?' 이런 생각까지 다 들고말이지. 흐.

2005년 [변호사들] 이후로 이렇게 흥분하면서 보는 드라마, 오랜만이다. 1회 빼고 모조리 '닥본사'했던 [환상의 커플]이나 나름 열광했던 [연애시대], [황진이], [마왕]도 그저 드라마 보는 시간을 즐길 뿐이었지, 이렇게 난리 치지 않았는데, 이 드라마는 일주일 기다리기가 힘들 정도야. 오죽하면 1년에 한번 들어갈까 말까 하는 디시갤러리를 들락거려요, 내가.; 물론 눈팅만 하지만. ('변호사들'땐 공홈에서 달렸는데..히히.) 느긋하지 못한 성미라 이 정도로 빠른 스피드의 드라마 전개, 아주 맘에 들었다.(20부작이었던 것을, 무슨 연유인지 16부작으로 줄이는 바람에 잘려나가는 장면이 많다고 하던데, 아쉽긴 해도 그 덕분에 더 스피디한 전개가 된 것 같다.) 진부하다 못해 짜증까지 나는 '기억상실'소재는 이 드라마에서 가장 극적인 장치로 먹어주고 있고, 복수에 얽힌 이야기는 방영 당시 겁나게 열광했던 [부활]을 생각나게 하기도 한다. 2년이란 긴 대본 준비기간 덕분인지 '누아르'란 장르에도 제법 충실한데다 HD화면으로 때깔도 고운 '개와 늑대의 시간'은, 보는 재미가 그야말로 '후덜덜'하다. 무엇보다 조연들이 어찌나 빵빵한지, 단 1분도 재미 없을 때가 없어. 심지어 OST까지 연기를 한단 말을 들을 정도로 좋고. 하여간, 여러모로 맘에 드는 드라마.

아무리 긍정적인 방향으로 머리를 굴려보아도 어떤 식으로든 비극적 장치 없이는 결론에 도달하기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죽거나, 미치거나 둘 중 하나가 아닐까? 가슴이 터져라 울어대는 아리(지우) 얼굴을 또 어떻게 보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민기는. 어머니는 또 어떻고. 무엇보다 수현이... 수현이 미친 듯이 절규하는 걸 또 봐야된다고 생각하니, 어우 드라마 보기 겁난다. 불쌍해 죽겠어. 그러니까 그냥 Kay로 살란 말이 나오는 거야. ㅠㅠ 흑. ...이러면서도 내일(아니 오늘) 밤 10시만 되면 TV앞에 찰싹 들러붙어 숨 죽이고 시청하겠지? 아, 이제 7회 밖에 안 남았어. 벌써부터 아쉬워서 어쩌니. DVD는 꼭 감독판으로 나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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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6 03:28 2007/08/16 03:28
자, 기억을 더듬어 보자!
내가 제인에어 DVD가 나온다는 소식에 좋아서 발광하며; 구매 예약한 게 언제더라?
… 무려 6월 30일이다. ('제인에어(BBC)' 예약 판매! ← 이 포스팅 참조!)
제인에어 DVD는 내가 예약할 때만 해도 발매일은 분명 7월 12일이었다. 위의 포스팅에서 캡쳐 사진 보면 알겠지만 분명 7월 12일 발매라고 씌어 있고, 여기 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 말은 배송 기간까지 합하면 2주 정도 기다려야 받아볼 수 있다는 것. 좀 오래 기다려야 했지만, 어차피 살 거 다른 데 돈 쓰기전에; 미리 사놓자 싶어 얼른 예약을 했었다. 그러고는 12일을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스리슬쩍 발매일 날짜가 바뀌어 있더란 말이지. 그것도 하루 이틀 늦어진 것도 아닌 무려 13일이나 늦어진 7월 25일로! -_-;

하도 어이가 없어서, 순간 구매 취소 버튼을 누르고 싶은 욕구가 샘솟더라. ┐-
아 놔, 그냥 출시하는 것도 아니고 미리 출시일 맞춰서 예약판매까지 할 정도면 최소한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며, 마무리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 아니야? 아무리 뜻하지 않은 변수가 있어도 그렇지 어떻게 2주나 밀리냐? 예약할 때까지만 해도 '우와, 제인에어를 이렇게 빨리 내주다니, 꺄아~ KBS media 싸랑해요!' 뭐 이런 모드였는데, 날짜 밀린 거 보자마자, 내 마음은 그야말로 짜게 식어갔다. 'KBSmedia 두고보자!' 이렇게!!!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이런 일은 KBSmedia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DVD뿐 만이 아니라 음반도 그렇고, 도서도 그렇고, 전자기기도 그렇고… 가만 보면 예·판 해놓고 출시일 연기하는 거 한 두번이 아니다. 특히 음반 쪽은 진짜 심각하다. 당장 생각나는 것만도 10손가락 넘는다. 특히 모 음반사는 이젠 상습적이란 말이 나올 정도여서 그 회사에서 음반 낸다 그러면 몇몇 구매자들 사이에서 '과연 제 날짜에 나올까, 안 나올까!' 내기도 한다더라. -_-; 제발 부탁인데, 예약판매 한다고 했으면 딱 지정한 날짜에 재깍재깍 좀 내 주던가, 아니면 아예 예약판매를 하지마!! 지금 소비자 하고 장난하냐? 게다가 출시일 늦추면서 왜 늦춰지는지 해명도 안 해요. 도대체 뭐 하자는 건지.-_- 출시일에 맞춰서 두근 반, 세근 반 하고 있다가 갑자기 출시일 늦춰지면 얼마나 김 새는지 알아? 짜증 만땅이라고오오오!!! -_-+ (그럴 때 누가 건드리면 싸움 나는 거 한 순간인 거지. 이런 게 바로 나비 효과;)

정말이지 '취소'버튼 꼴 백번도 더 누르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어쩌겠나… 좋아하는 작품인걸.(흑) 결국 참고 참고 또 참아 총 4주를 기다려… 오늘 드디어! '제인에어'가 내게로 왔다.ㅠㅠ(감격!) 분노했던 기억은 깡그리 잊은 채, 오후 느으~읒게 울린 택배 아저씨의 벨소리에 득달 같이 달려나가 싸인 해주고, 내 방으로 돌아와 커터칼 드르륵 뽑아서; 상자에 붙은 테이프를 가르고 내용물을 꺼내들었다. 캬하, 좋구나~! 내 예상과 전혀 다르지 않은 구성을 보고(예·판때 사진 보고 '오만과 편견'구성과 똑같을 거라 생각했는데, 정말로 똑같았다;) 피식 웃으며 압축 포장된 비닐을 뜯는데, 아~ 순간 욕 나올뻔 했다. -_- 압축포장이 너무 잘 돼 있어서 당최 잡아 뜯을 수가 없는 거다. ┐- 칼을 이용하면 쉽긴 한데 잘못하면 케이스에 상처 생기기 십상이라 웬만하면 시간 걸려도 손으로 뜯는 편인데, 우와...이거 진짜 독하게 포장돼 있어서 결국 칼 썼다. 근데 칼날 집어넣을 공간도 없어서 완전 포 뜨듯이 비닐 뜯는데.. 깔깔깔, 그거 누가 봤으면 엄청 웃겼을 거다.;;


암튼 그리하여 다음은 실물 인증샷 ↓ (스크롤 압박 주의!)

2007/07/28 04:43 2007/07/28 04:43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SPECIAL FEATURES
작품정보
샬럿 브론테 원작의 <제인 에어> 2006년 BBC에서 제작, 방송하여 많은 화제를 모은 작품!
원작에 가장 가깝게 제작된, 역대 최고의 제인 에어 드라마

토비 스티븐스 (로체스터 역) 등 영국 유명 배우 총출동
루스 윌슨(제인 에어 역) 신인 여배우로 화려하게 등단

영국의 역사적 명소인 Haddon Hall을 배경으로 촬영
스페셜 피처
삭제 장면 / 출연자&스탭 인터뷰 / 포토 갤러리 /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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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전혀 기대도 안 했는데,  [제인에어]를 DVD로 내 주다니.
우와, 나 정말 감동 먹어서 눈물이 고인다.
작년 봄에 영국 BBC [오만과 편견]이 한국에서도 DVD로 출시되고,
겨울에 캐나다 CBC에서 방송된 [빨강머리 앤]이 나온 이후,
이제 [제인에어]만 나오면 소원이 없겠네, 이랬는데 진짜로 나왔어. ㅠ_ㅠ
이로써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미소설 3개의 드라마 버전을 전부 DVD로 소장할 수 있게 되었다. 꺄아.

'제인에어'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어린이 명작 시리즈로 처음 읽었는데, 아마도 내 최초의 로맨스 소설이었을 거다. 어린이의 눈에 맞게 씌어진 200여 페이지 남짓한 그 책에 푹 빠져서 얼마나 두근거렸는지, 그리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당시 '15소년 표류기'와 함께 무척 좋아했던 소설.(물론 지금도!) 부모님이랑 어디 멀리 여행 갈 때면 무조건 갖고 다녔던 책이다. 나중에 제대로 된 '제인에어' 보고 또 얼마나 감동했던지… 96년이었나, '제인에어'가 영화로 나왔는데, 그거 보고 좋아서는 나중에 비디오까지 샀었지. 후훗, 물론 지금도 고이 간직하고 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당시에는 영화에 감동했다기보다 텍스트를 영상화 했다는 그 자체가 기뻐서 그것만으로도 대만족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주인공을 누가 연기했는지 얼굴은 하나도 기억 안나고, 그냥 전체적인 느낌과 제인에어 비디오 껍데기 표지만 생생히 기억난다.;

작년에 BBC에서 '제인에어'가 나왔을 때, 그리고 올 초 우리나라 EBS에서 그 '제인에어'를 방영해주었을 때, 이 작품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열광했다. 나 역시 마찬가지여서 이거 DVD로도 나오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내 마음을 다 알고 있다는 듯 이렇게 나와주니 KBS media에 얼마나 감사한지. 흐흑. 다만 바람이 있다면 번역 좀 신경써줬으면 좋겠다는 거. BBC '오만과 편견'이 DVD로 나왔을 때 많은 사람들이 번역에 실망했다고 했다. '제인에어'에서는 그 오명을 씻을 수 있길. 어쨌거나... '제인에어' DVD라니. 정말 신난다. 나쁜 남자, 그러나 쉽게 미워할 수가 없는 로체스터와 사랑스러운 제인에어의 러브스토리. 얼른 예약하러 가야지. >_<

음...근데 저 표지 사진 되게 우울하게 나왔다.-_-;
사실 그리 밝은 얘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하긴 96년 영화 표지도 저만큼 우울하긴 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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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30 16:57 2007/06/30 16:57


편성표 보기


타이틀

첫방송캐스터
NHK이모타코난킨

후지야마 나오미조지마 시게루아와시마 치카게、스즈키 안즈쿠니무라 준、타바타 토모코、이시다 아유미、토모치카

스토리:전쟁전과 전후를 열심히 살아낸 가족을 그린 홈 드라마

月21フジ노다메 칸타빌레10/16

우에노 쥬리、타마키 히로시、에이타、코이데 케이스케、미스카와 아사미、우에하라 미사、타케나타 타오토

스토리:음악, 특히 클래식장르를 소재로 하며, 피아노, 바이올린에 천재적인 소질을 보이며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지휘자)를 꿈꾸는 치아키와 엉뚱하고 엽기적이지만 뛰어난 창의력을 가진 피아니스트 노다메의 성장기와 코믹한 사랑이야기

火21フジ배우의 혼!10/17

마츠 타카코、후지타 마코토、모리야마 미라이、카토 로사

스토리:대기업 예능프로덕션 매니저인 카라스야 히토미는 베테랑배우 혼노지의 담당이 되지만 혼노지는 세익스피어극 밖에 하지 않는 변종, 히토미야 모리야마가 연기하는 사무소의 경리맨이 혼노지에게 좌지우지되는 모습을 통해 인생의 애수,인간끼리의 갈등과 열심히 사는 훌륭함을 그린드라마

火22フジ내가 걷는 길 10/10

쿠사나기 츠요시、카리나、사사키 쿠라노스케、모토카리야 유이카、카도 코지 、메구미、스가켄타、아사노 카즈유키、코히나타 후미요、오오스기 렌、나가야마 아이코

스토리:선천적인 장애로 지능이 6살에서 성장하지 못한 채 31살이 된 자폐증 청년의 이야기

水21テレ朝파트너 시즌510/11미즈타니 유타카、테라와키 야스후미、타카기 사야、스즈키 사와、야마니시 아츠시、록카쿠 세이지、카와하라 카즈히사、오오타니 료스케、야마나카 타카시、키시베 잇토쿠、카타기리 류지
水22日テレ14세의 어머니

시다 미라이、타나카 마사코、나마세 카즈히사、무로이 시게루、미우라 하루마、키타무라 카즈키

스토리:15세의 연인의 아이를 임신 해, 부모님, 교사, 친구, 연인에게 출산이 반대되어 고립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어머니가 될 결의를 하는 소녀이야기

木20テレ朝오미야상 5와타세 츠네히코사쿠라이 아츠코、카세 타이슈、후와 만사쿠、오노데라 죠、이치조 사토시、카타기리 류지、스가이 킨、다니 케이
木21TBS세상살이 원수천지継続아즈미 핀코
木21テレ朝디멘즈 워커후지와라 노리카야마다 유、아오키 사야카미야사코 히로유키미우라 리에코타나베 세이이치
木22TBS혐오스러운 마츠코의 일생10/12

우치야마 리나、카메나 준、코이케 에이코타니하라 쇼스케、스즈키 란란、와타나베 키나、나스비、타니하라 쇼스케키타무라 카즈키

스토리:끊임없이 사랑을 쫓다 점점 나락으로 떨어지는 한 여인의 일생을 그린 이야기

木22フジ닥터 고토 진료소200610/12

요시오카 히데타카 시바사키 코우토키토 사부로오츠카 네네카케이 토시오코바야시 카오루토미오카 료이즈미야 시게루아오이 유우 키무라 요시노츠카모토 타카시

스토리:병과 생명, 가족이라는 보편적인 테마를 농밀한 인간관계를 손에 닿지 않는 대자연 속의 작은 섬을 무대로 그린 휴먼드라마

金20テレ東도망자오린10/13

아오야마 노리코、에노키 타카아키、타쿠마 신、코바야시 타카시、쿠라타 테츠오、다나카 켄、카지 메이코、히다리 톤페이、코바야시 넨지

스토리:암살조직에서 도망친 여주인공이 자객과 싸우면서 살아가는 이야기

金21テレ朝가정

다케노우치 유타카、와타리 테츠야키무라 타에、게키단 히토리、사쿠라、이시다 유리코

스토리:아내가 집을 나간뒤 두 아들과 사는 남자와 아내를 병으로 잃고 정년을 넘긴 한 남자 , 그 두사람이 만나 서로 부딪히면서 진짜 가족 같은 공동체가 되는 가정을 그리는 이야기

金22TBS세일러복과 기관총10/13

나가사와 마사미나카오 아키요시다구치 히로마사야마모토 류지오카야마 하지메모리 렌코이치 만타로나카노 히데오오카다 켄츠츠미 신이치

스토리:사고로 부친을 잃은 여고생 호시 이즈미가 우연한 기회에 야쿠자 '메다카 조'의 4대 조장이 되어 부하들과 함께 싸운다는 이야기

金23テレ朝안나씨의 콩벡키、안즈 사유리、카시와바라 슈지
土21NHK워카즈 - 길 잃은어른들11/11

에구치 요스케토다 나오베키세가와 아키라모리모토 레오미우라 토모카즈후부키 쥰이치카와 사단지와시오 마치코카토 토키코하라다 요시오

스토리:어쩔 수 없이 하게된 "도로순례"를 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土21NHK혼이여, 불타올라라!10/21

타카하타 아츠코、타카하시 케이코、야마코토 타로、시카이 미키、우카지 타카시、코야나기 루미코、키노 하나、네코제 츠바키、스기우라 타이요、무라이 쿠니오、

스토리: 남편이 죽은 후 차례로 엄습해오는 파란에 맞서면서 '자립'의 필요성을 자각하는 59세 여성의 삶을 그린 이야기

土21日テレ단 하나의 사랑10/14

카메나시 카즈야、아야세 하루카、히라오카 유타、다나카 코키、토다 에리카

스토리: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가내 공장을 물려받아 운영하는 가난한 청년과 유복한 가정에서 자란 여성의 사랑이야기

日21TBS철판소녀 아카네!!10/15

호리키타 마키、츠카모토 타카시、카타세 나나、진나이 타카노리、나츠코、아키코、

스토리:아버지를 찾아 전국을 여행하면서 요리사들과 대결을 벌이는 이야기

출처:http://www.ilbondram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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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작년 4/4분기, '1리터의 눈물'과 '꽃보다 남자' 이후로 일드를 안 본 것 같다. 올해 1/4분기에 '백야행'이 좀 끌리긴 했는데 한번 놓치니까 영 시간이 안 맞아 못 봤고, 2/4분기와 3/4분기에는 내가 좋아할만한 드라마 없어서 아예 신경도 안 썼다. 지금 한창 방영중인 '결혼 못하는 남자' 첫회를 보긴 했는데 그 이후로 또 손을 놨다. 예전엔 분기별로 드라마 보는게 거의 의무적이었다시피 했는데(당연하지! 그땐 일본드라마 홈페이지를 운영중이었으니까!), 요즘은 시들시들해져서 첫회에 확- 끌어당기는 임팩트가 없는 한 일부러 챙겨보는 일은 없다. 내가 안보는 것과는 전혀 상관없겠지만(^^;) 요즘 일본 드라마는 전체적으로 힘이 없다. 강력한 카리스마로 시청자를 끌어당기는 대형급 배우도 없고, 그렇다고 상큼한 에너지로 보는 사람을 살살 녹이는 신인도 그다지 없다. (음, 몇몇이 눈에 띄기는 하나 신인임을 감안한다해도 연기력에서 만족스럽지 못하다;) 그러나 그보다 더 심각한 건 일본 드라마 자체가 전체적으로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다는 거다. 특히 후지 테레비의 '게츠쿠'조차 중심을 못 잡고 제대로 된 스토리 보다는 자극적인 대사와 에피소드로 일관하고 있으니 말 다했다. (예전의 그 명성은 어디로 간거야, 게츠쿠! 얼마전에 '사프리'보고 식겁했다. 아~ 이토 미사키, 진짜 예쁜데..연기력에서 정말 좌절이다.orz '에르메스'에서 진전이 없어.ㅠㅠ)

그렇게 거의 1년 동안 '일드'와는 매우 소원한 관계였는데, 4/4분기 편성표를 보니 이번 가을에는 좀 기대해도 되겠다. 일단 개인적으로 매우매우 기대되는 드라마는 역시 니노미야 토모코 원작의 '노다메 칸타빌레'. 작년 4/4분기에 방영되니 어쩌니 하다가 배우 캐스팅 및 주제가와 관련해서 트러블이 생기는 바람에 무산, 급촬영한 '꽃보다 남자'가 방송을 탔다지. (정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땜빵용은 확실. 그래서 그런지 어정쩡하게 9회로 끝났다;) 그러나 시청률에서는 의외의 대박을 터뜨렸으니 그다지 밑지는 장사는 아니었다고 본다. 그 결과로 내년 1분기에 꽃보다 남자 2가 방영된다고 하니까 기대중. 아무튼 그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노다메 칸타빌레'를 드디어 드라마로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노다메...'의 팬으로서 기대 안 할 수가 없는 일. 그러나 팬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가장 많은 의견은 역시 '치아키를 맡은 타마키 히로시가 배역에 안 어울린다'는 것. 음..사실 내가 보기에도 좀;;; 그치만 뭐, 흑발로 염색하고 이미지 좀 잘 다듬으면 의외로 어울릴지도 모르니까 일단 기다려보련다. 주인공인 우에노 쥬리는 글쎄, '스윙걸즈'에서 보여줬던 이미지라면 노다메에도 꽤 어울릴지도 모르지. 어차피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거니까 조바심 내지 말고 느긋하게 기다려 봐야 겠다.

4/4분기에 또 기대되는 드라마는 백.만.년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마츠 다카코의 '배우의 혼' 꺄아- 마츠!!!♡ '히어로 스페셜'에서 꼴랑 5분 나오는 거 보고 아쉬워 죽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컴백해주시다니 감사해용. 마츠는 연기에 신들렸다는 느낌은 들지 않지만 꽤 흡인력있는 배우다. 그 새소리같은 목소리도 좋고, 눈빛도 마음에 든다. 그동안 무대(연극) 활동에만 전념해서 당최 브라운관에서 얼굴을 볼 수 없었는데 -어차피 난 다운받아보지만;;- 이렇게 보게 되다니 괜히 기쁘다. (음..내가 이렇게 광팬이었나;) 얼만큼 달라진 모습일지 자못 궁금해진다. 그리하여 '배우의 혼'은 마츠의 이름만으로 그냥 보고 싶은 드라마가 되었다. 아, 모리야마 미라이도 나온다니 좋다. (난 이상하게 걔 맘에 들더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대되는 드라마가 쿠사나기 츠요시 주연의 '내가 걷는 길'
'내가 사는 길' '나와 그녀와 그녀가 사는 길' 에 이어 '나(僕) 시리즈'의 완결편이라나. 아마도 예의 그 제작진인 것 같다. 나는 전작들을 무척 좋아하는 편이라 이번 작품도 기대된다. 이 드라마는 내용의 특성상 츠요시 개인적으로도 또 한번, 연기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싶어 더욱 관심이 가기도 한다. 역시 초난강. :D 얼마나 다양한 역할에 도전을 하시는지, 질리지가 않는다니까. 이번에도 기대할께요.^^ 아, 내가 츠요시의 드라마를 좋아하는 이유가 또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알아듣기 쉽기 때문이다. (힛-) 츠요시는 발음이 굉장히 깨끗한 편이라서 -웅얼웅얼하지 않는다- 듣는 사람을 편하게 한다. 그에 비해 내가 좋아하는 와타베나 키무라의 발음은 정말..ㅠㅠ (으앙~)

그 외, 나가사와 마사미의 '세일러복과 기관총'과 카메나시 카즈야와 아야세 하루카가 나오는 '단 하나의 사랑'도 조금 기대중. 음 그러고보니 이 두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가장 연령대가 어리겠군. 풋풋하겠어! >_< (어? 그러고보니 카메는 2분기 연달아 나오네? 대단한데; 쟈니 할배가 팍팍- 밀어주고 있구나~ 흐흐.)

아직 첫방 시작하려면 한달여쯤 남았지만 지난 분기에 비해 기대되는 드라마가 많아서 간만에 좀 설레인다. 오랜만에 블로그에 일드 감상 좀 쓰게 되겠구나. :D


2006/09/15 00:34 2006/09/15 00:34



  • 본방때, 내가 이 드라마를 주의깊게 보지 않았던 이유는 아마도 첫 회의 밋밋함 때문이었던 것 같다. 나름대로 특이한 설정임에도 임팩트가 없어서 영 재미를 못 느꼈다. 게다가 난 전작 <내 이름은 김삼순>이 종영된 후, 재방송으로만 시청하던 <부활>로 옮겨갔던지라;

  • 첫 회 이후의 전개는 정말 내 스타일이다. 크게 동적이지 않은 이 드라마는 주인공들의 대사나 감정표현이 참 가슴에 와 닿았다. 사랑은...첫사랑도 그 다음 사랑도 쉽게 숙달되는게 아니라서 언제나 서투르다.

  • 어떤 일이 있어도 사람 마음을 이용해 목적을 달성하려 하지는 말아야 한다.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한 사람은 제 눈에서는 피눈물 난다'는 말은 괜히 생긴게 아니다.

  • 사랑은 항상 더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 손해보는 것 같지만 사실은 더 많이 사랑해서 행복한 것인지도 모른다. 흘린 눈물만큼 가슴은 뜨겁고, 그만큼 돌아오는 기쁨도 크다.

  • 일 잘하고 세련된 사람이 사랑도 멋지게 하는 건 아닌가보다. 모든일에 칭찬받고 능력을 인정 받아왔다고해서 사랑에서도 자신이 한 수 위라고 생각하는 건 오만이다.

  • '있을 때 잘하라'는 말도 괜히 생긴게 아니다. 사랑이 지나가고 난 다음에 깨닫는건 너무 늦은일. 이미 떠난 버스가 뒤에서 손 흔든다고 후진하는 일은 드물다.

  • 연애에도 기술과 작전이 필요한 거다. 눈치와 빠른판단은 기본. 무조건 들이대면 오히려 한 발 물러나게 돼 있다.

  • 초반에 근영이(최강희) 삽질하는 건 도저히 못봐주겠더라. 보는 내가 자존심 상해서 원.-_-

  • 재민이(심지호) 같은 시키 내 손에 걸리면 아작난다. 그치만 내가 근영이래도 분명히 끌렸을거야. 분명히 나쁜놈인거 아는데 은근히 보호본능 자극하는데다 이미 줘버린 정情은 회수하기 쉽지 않거든. 희한하게도 대부분의 여자들은 알면서도 나쁜남자에게 끌린다니까.-_ㅠ

  • 희원이(김아중) 같은 애는 공적이든 사적이든 별로 알고 싶지않은 캐릭터다. 도도하고 쿨한 여자 좋아하는데, 걘 도도하기만 하고 쿨하진 않아. 게다가 계략적인데다 오지랖도 넓어. 어흐- 딱 싫다. 흥!!

  • 서준이(김민종)는 딱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타입이지. 사회적으로도 꽤 성공한 위치에 배려심도 있고, 은근히 고집도 있어서 맺고 끊을 줄도 알아. 좋아.♥

  • 늙지 않을 것 같던 최강희도 서른이 가까워오니 얼굴에 주름이 보여. 그래도 동그란 눈망울과 오물조물 입술은 여전해. 강짱 사랑스러워!! >_<

  • 아- 난 역시 민종씨를 좋아해.♡ 그 폼재는 것도 마냥 귀엽고, 좀 느끼한 듯한 눈빛도 좋고, 쑥스러울때마다 웃는것도 좋아. 게다가 여전히 수트발 죽여!!! mvio모델 할 때부터 알아봤다니까. 팔다리 긴거봐. 심지호에게 뒤지지 않는다구.

  • 심지호는...학교2에 나올때부터 그랬지만 약간 싸가지에 황태자같은 역할이 어울려. 게다가 여기선 막무가내에다 철없기까지 해. 굿! -_-)b

  • 김아중은 이 드라마 이후에 쫑남이(별여별남) 캐릭터 아니었으면 완전 비호감 될 뻔했다.(적어도 나한테는;) 그냥 미운게 아니라 미깔시럽더라.-_- 그 미깔~시러운 눈빛 연기하나는 끝내 준다.-_-

  • 마지막으로, 이 드라마가 <루루공주>에 밀렸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는다. 어딜봐서!?



완전 예쁜 강짱!


이미지 출처 : 이별대세 공식 홈페이지
2006/02/22 11:47 2006/02/22 11:47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목
: 농가의 며느리가 되고 싶어(農家のヨメになりたい,2004)
각본 : 코마츠 에리코(小松江里子)
원작 : 니노미야 토모코 [그린~ 농가의 며느리가 되고 싶어]
제작 : NHK
출연 : 후카다 쿄코(深田恭子),나카무라 슌스케(中村俊介),타마야마 테츠지(玉山鉄二), 미나모토 노부코(宮本信子)
나의 점수 : ★★★☆
나의 평가 : 특별한 만화의 평범한 실사화.
그러나, 드라마 속 와코짱은 후카다 쿄코만이 할 수 있는 역할. 캐스팅은 굿!

일본 농촌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5부작인 관계로 한 자리에서 가볍게 볼 수 있는 메리트가 있긴 하지만, 만화의 독특함과 스토리를 다 담아내기에는 역부족. 원작에 관계없이 드라마로만 평가하면 꽤 괜찮은 드라마.


얼마전, 니노미야 토모코의 <그린~ 농가의 며느리가 되고싶어>를 읽고 정말 재미있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더 마음에 들었던가보다. 드라마로는 어떻게 만들었을까 궁금하여 모조리 다운받아 감상하고 말았다. 게다가 5부작이라니 부담감도 없으니 일석이조.

후카다 쿄코가 연기하는 '와코짱'은 만화속 인물과는 갭이 상당히 크지만, 각색된 스토리에 비추어 보면 꽤 잘 들어맞는 캐릭터다. 더불어, 나카무라 슌스케의 '마코토'는 무뚝뚝하다 못해 냉정하기까지 한 인물. 여기서 확실히 짚고 넘어가자! 이 드라마의 캐릭터들은 원작과 설정만 비슷할 뿐, 성격의 변화가 크니 너무 기대하고 보면 실망할 염려가 있으므로 주의바란다. 대신 만화속에서는 별로 끌리지 않았던 노조미군이 드라마속에서는 상당한 매력남으로 등장. 수확이라면 수확이다.(노조미로 등장하는 '타마야마 테츠지'는 영화 <나나>의 '타쿠미'로 열연하기도...)


<스크린 샷>을 보시렵니까?

2005/09/16 03:27 2005/09/16 03:27
※ 공식 홈페이지 : http://www.tbs.co.jp/hanayoridango/

헉- 4분기 일본드라마중에 <꽃보다 남자>가 있군요.-0-
<꽃보다 남자>는 현재 10~20대 여성중에 이 만화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끌었던 만화지만, 예전에 만들어진 영화나 애니메이션은 개인적으로 별로였는데, 드라마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일단 츠카사가 '마츠모토 준'이라니 안 볼 수는 없군요.(오홍홍)
키만 좀 더 컸어도 딱 맞구만...아쉽다..(크으~)
츠쿠시역을 맡은 여자애도 예쁘고, 루이역에 '오구리 슌'이라니 일단 캐스팅은 대박입니다.^^

☆ 캐스팅 ★
마키노 츠쿠시(牧野 つくし) ◆ 이노우에 마오(井上 真央) 사진보기


도묘지 츠카사(道明寺 司) ◆ 마츠모토 준(松本 潤) 사진보기


하나자와 루이(花沢 類) ◆ 오구리 슌(小栗 旬) 사진보기


니시카도 소지로(西門 総二郎) ◆ 마츠다 쇼타(松田 翔太) 사진보기


미마사카 아키라(美作 あきら) ◆ 아베 츠요시(阿部 力)사진보기



더불어 주제가는 오오츠카 아이(大塚愛)의 「プラネタリウム」(통상 10번째 싱글이라고 하네요)
10월 21일 금요일 밤 10시 스타트!!
기대해 봅시다~♡

덧) 요즘 인기만화들이 속속 실사화 되는군요.(<나나>라던지, <허니와 클로버>라던지...) 즐겨보는 독자로서 기쁘기도 하지만, 상상했던 이미지가 깨질까봐 우려도 되네요.^^; 그래도 일본쪽은 워낙 이쪽분야에 강하니까...그나마 다행이랄까? 걱정이 되면서도 설레는건 어쩔수 없군요. (잘 만들어져야 될텐데..^^)
2005/09/15 06:14 2005/09/15 06:14